GIST 구성원 80.8%, 원내 대학평의원회 설치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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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신문은 대학평의원회에 관련된 GIST 구성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대학평의원회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GIST 구성원 총 439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응답자는 대학생 94명, 대학원생 265명, 연구원 31명, 교원 24명, 직원 25명이다. 설문조사는 99%의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는 ±5.59%이다.

‘대학평의원회 관련 설문조사’ 결과 GIST 운영에 대한 구성원 혹은 단체의 의견 반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인 의견보다 다소 많았다. ‘본인 혹은 소속된 단체의 의견이 GIST 운영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2점 이하(5점 척도 기준)가 37.3%, 4점 이상이 23.1%로 나타났다.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 이유로는 학생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대부분의 학교 행정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많은 GIST 구성원들이 ‘기숙사비 인상’, ‘온라인 구매 시스템’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의견 수렴 문제를 지적했다. 자치회 운영의 자금이 학교에서 오고 있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GIST 구성원이 원내에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GIST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4점 이상으로 답한 구성원이 80.2%로 나타났다. GIST 내의 평의원회 설치 역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GIST내 대학평의원회 설치에 찬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점 이상이 80.8%로 나타났다. 그러나 GIST의 한 구성원은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교직원들과의 화합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설치한다면 대학, 대학원, 교직원들이 모두 고르게 참여하고, 강압적으로 의견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내고 조율하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이미 학부별로 회장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평의원회 설치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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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의원회 설치에 대해 이동선 교학처장은 “제시된 대학평의원회가 구성된다면 보다 정기적이고 구체화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동선 처장은 “GIST 대학평의원회의 구성 및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GIST 내 모든 구성원을 포함하여 평의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운영은 개정된 고등교육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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