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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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첨단 3지구 광주 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광장에서 AI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이 열렸다. 개청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양향자(광주 서구을),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6월 지정된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 ▲미래자동차 산업지구, ▲AI 융복합지구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이다. 광주 남·북·광산구에 걸친 4천4백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부지에 AI,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생체의료 관련 업체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은 노동과 경영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외국인 투자는 조세가 감면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는 AI 기술과 연계해 에너지효율을 향상한다. 스마트에너지 분야 중 전기의 생산, 운반, 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특화해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설립해 광주형 일자리를 새로 마련한다. 또한, AI 기반 기술을 이용해 자율주행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등의 기술을 특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AI 융복합지구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해 핵심 산업별 기술 융합을 시도한다. AI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과 같은 AI 관련 산업의 생태계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상생과 AI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를 목표로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조 6,279억 원의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2천억 원은 해외에서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생산 10조 3,641억 원, 부가가치 3조 2,440억 원 그리고 5만 7천 명 일자리 마련이라는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 2.0’도 광주 경제자유구역의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책은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을 선정해 국내 입주 기업에까지 투자 인센티브 등 특전을 확대한다. 입주 기업을 위한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42억 원 상당의 혁신성장 지원이 이뤄진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제 작년 12월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이후 AI 분야 기업과 70여 건의 MOU를 체결하고 40여 곳의 광주 지역 법인과 사무실을 여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이번 개청 행사를 계기로 중국공상은행, 일본의 샹그릴라 메디탈(Shangri-La Medical), 광주 지역 연구·지원·교육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 중국공상은행과 금융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 협약을 맺어 공상은행의 고객과 한국기업을 연결해 무역,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샹그릴라 메디칼(Shangri-La Medical)과의 협약에서 AI 데이터를 활용한 세포치료기술과 150억 원의 자본투자를 얻어냈다. 광주시는 GIST를 비롯해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전남대학교 등 10개의 연구개발·기업지원 기관과도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와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의 강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GIST 내 연구 인력이 외부로 진출할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기선 총장은 “광주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 외국인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면 GIST가 글로벌 커뮤니티 안에 포함될 기회가 많아졌다. 학생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파트너를 만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얻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