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도전하는 임채현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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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게임에 대한 열정만큼 회사에 쏟자”, 임채현 동문이 데브시스터즈에 입사하며 다짐했던 내용이다. <지스트신문> 39호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 중인 임채현 동문을 만났다.

‘성덕’의 길을 걷다
임채현(전컴, 19) 동문은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데이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성공한 덕후, ‘성덕’이라고 소개한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게임을 7년 전부터 지금까지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을 선택한 이유는
‘경험과 선택’은 임채현 동문이 취업을 선택한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가치관이다. 그는 기업의 실무를 통한 배움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물론 강의를 수강해도 컴퓨터 지식을 배울 수 있지만, 경험을 통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다”며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과거 R&E 연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연구 활동은 적성이 아니라는 점을 일찍이 깨달았다. 연구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그는 연구 대신 취업을 선택했다.

자신을 바꿔놓은 기업 문화
임채현 동문은 데브시스터즈의 기업 문화에 큰 매력을 느꼈다.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은 여러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가장 이득인 방향으로 결정하는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기업 문화이다. 많은 사람이 의견을 표출하며 활발한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고,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데브시스터즈만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는 입사 후 의견을 잘 피력할 수 있게 됐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사내 분위기에 맞춰 일을 하다 보니 표현하는 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팀의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가 팀의 생산성과 팀원 간의 신뢰도를 증가시켰다”며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의 강점을 자랑했다.

입사를 위한 공부
그는 입사 후 원활한 실무를 위해 필요한 공부에 대해 조언했다. 먼저,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는 컴퓨터 과학의 근본이 되는 과목이라고 소개했다. 게임 회사에 취직한 그답게 이 과목들을 게임으로 비유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게임 내 캐릭터의 기본적인 조작과도 같다. 처음엔 어색하고 서툴더라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능숙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많은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코딩 실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네트워크, 컴퓨터 시스템, 운영 체제등 컴퓨터 과학 이론을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과목들은 ‘게임의 전반적인 운영’과도 같기에 꼭 필요하다며 이론 숙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각자 맡은 직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그가 근무하는 직군은 데이터 플랫폼 운영 업무를 맡는데, 여기서는 사용자들의 게임 로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그렇다 보니 Spark, Kafka 같은 대용량 로그 처리 도구에 관한 지식을 요구한다. 비록 이는 학생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하는 지식은 아니지만, 미리 공부한다면 실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명 중 1등인 자신
임채현 동문이 처음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실무에 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정말 고생도 많이 했고, 자신감이 줄 때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럴 때면 “저를 제 마음속에 있는 1명 중 1등”이라고 생각하며 용기를 북돋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용기를 얻음과 동시에, “자만을 경계하며 꾸준히 노력할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임채현 동문은 “의지와 자신감만 충분하다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기업에 입사해서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진로의 방향을 확고히 결정한 후 열심히 노력한다면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