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여러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Pre-AP 프로그램, 영어 캠프, OT, 신입생 캠프 등이 있다.
2021학년도 학사 운영
21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적용 중이다. 공공기관인 GIST는 2단계를 적용해 현재 학부 재학생, 신입생의 기숙사 추가 입소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3월 13일 이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순차 입소가 이뤄진다.
추가 입소는 대상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그에 따른 우선순위를 부여해 진행된다. 1순위는 학사논문연구 수강자, 2순위는 근로장학생과 자치회 소속 학생, 3순위는 이 외의 모든 학부 재학생이다.
입소자는 입소 전 1주간 자가격리, 입소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소 후에는 학사관 T하우스에서 1주간 능동 감시를 거친다.
온라인 입학식
19학번 이전과 다르게 입학식에서 오프라인 참석자는 대폭 제한됐다. 대면 입학식 참석자는 대학·대학원 입학대상자 대표 5인 총장 장학생 대표 2인, 주요 보직자 6인으로 축소됐다. 나머지 인원은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참여했다.
비대면 울타리 속 신입생 캠프
2021학년도 신입생 캠프(이하 신캠)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 자치기구 및 교학처에서 주관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신캠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 친목을 도모하는 여러 이벤트가 진행됐다. 20학번의 신캠은 GEL에 PPT와 동영상 자료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어 강의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다.
신입생 A 학생은 “신캠이 비대면이라는 울타리 속에서도 알차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조별 장기프로젝트 등을 통해 각 조의 조장을 필두로 학생들이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반면, 신입생 B 학생은 “비대면이다 보니 직접 동기와 교수님을 만날 수 없었다. 입학이 실감 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신캠 마지막 날인 24일 작년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학사·학적 관계에 대한 설명을 보완하기 위해 재학생도 입장을 허용했다.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 Pre-AP
지난 1월 25일부터 신입생 대상으로 ‘Pre-AP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 온라인 과학영재양성사업 AP 사업과 KAIST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과기특성화대학 교수진과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시범 대상 학교는 4개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과 POSTECH이다. 입학 전 사전 교육으로 신입생 기초과학·수학 역량을 강화 및 대학교육시스템 적응을 돕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