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소통의 장 개설 필요해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문과 기술은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며, 서로 다른 학문 분야 간의 융합과 재능 공유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 부처를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학제간 융합’을 키워드로 내세워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는 많은 자원과...
내가 경험한 우리 청년세대, 예의 바르고 친절하다고 생각한다. 허나 왠지 모르게 친절함 이면에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더는 대학 강의실에서 옆자리 사람과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서로 말 걸지 않는 것이, 무관심이 미덕이라 여겨진다. 상대를 철저히 존중해 버린 나머지 상대방은 없는 사람처럼 여겨지는 셈이다. 이런 현상을 ‘친밀성 상실 현상’이라 부르고 싶다....
2023년 4월 28일, 50번째 헌혈을 마치고 금장을 받았다. 7년 동안 헌혈의 집과 헌혈 버스를 들락거리며 여러 일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19년 10월쯤 헌혈의 집에서 혈소판 헌혈을 하면서 간호사님께 들은 말이다.   “요즘 B형 혈소판이 부족합니다. 가능하면 혈소판 헌혈에 자주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방문한 날이 혈소판이 유독 부족한 시기였는지,...
Interview라는 단어는 Inter(~사이에서) + view(보다)로 이루어져 있다. 직역하자면 ‘너와 나 사이에서 보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너와 나 사이에서 무엇이 보일까? 두 사람이 대화하는 과정을 떠올려보자. 먼저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히 마주 보는 상황을, Inter된 상황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 생각한다. 단순히 마주 보는 것을...
진행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GIST에서 소문이 자자한 ‘모카쇼’에 관해, 모카쇼를 기획한 모카 단체의 이정환 씨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모카는 어떤 단체인가요? 이정환: 처음엔 ‘목요일에 화화학 웃자’라는 뜻에서 출발하여 ‘목화’로 지었지만, 발음 편의상 ‘모카’로 변경했습니다. 모카의 설립 취지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GIST 구성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주자!’입니다. GIST 학생 대부분은...
르브론은 2월 8일 38,388골을 넣음으로써 NBA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이 얼마나 위대함은 이것이 깨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알 수 있다. 25세 이하의 어린 선수 중 돋보이는 선수는 23세 루카 돈치치가 있다. 그는 23세의 르브론보다 1,200점 뒤처져있다. 앞으로 6시즌 동안 부상 없이 70경기씩 32.5골의 페이스로 득점을 올려야만 돈치치는...
음악은 듣다 보면 그 취향에 젖어 들게 된다. Malibu Night이란 노래의 “Too much whiskey in my blood”란 가사와 위스키를 수면제이자 치유 약으로 쓰는 하루키의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롯데마트로 향하게 되는 법이다 - 발렌타인 12년산을 마시고 다시는 이런 술은 입에도 대지 않겠다고 생각한 게 언제라고! 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지나며 MZ 세대 사이에서는 ‘비대면 스터디’가 새롭게 떠올랐다. 오프라인 학습 인프라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MZ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열쇠를 발견한 것이다. 비대면 스터디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부 방법이다. 대표적인 비대면 스터디 서비스 ‘구루미 캠 스터디’ 는 하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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