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를 향한 걸음, 2025 <지스트신문> 인지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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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 김수경 기자

<지스트신문>은 본지의 인지도 조사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열렸으며,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9일 동안 126명이 참여했다. 이는 2023년 조사(290명)와 비교했을 때 응답률이 크게 감소했다. 학부생 55명(43.7%), 대학원생 39명(31.0%), 직원 14명(11.1%), 연구원 12명(9.5%), 교원 6명(4.8%)이 참여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8.49%p다.

삽화 = 김수경 기자

변화와 지속 사이, <지스트신문>의 현주소

이번 조사에서 <지스트신문>을 읽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4.3%(81명)로, 2023년 조사(53.8%,
156명)와 비교해 10.5%p 상승했다. 한편, <지스트신문>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한 35.7%(45명)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문을 접할 기회가 없다’라는 응답이 41.3%(19명)로 가장 많았다. 대다수 독자(77.8%)는 여전히 <지스트신문>을 종이신문으로 접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2023년 대비 웹사이트(21%)를 통한 접근 비율은 3.7%p 소폭 증가했고 인스타그램(12.3%)을 통한 접근 비율은 3.8%p 소폭 감소했다.

종이신문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판대 위치는 ▲대학(원)생 기숙사(47.7%) ▲학생회관(21.5%) ▲중앙도서관(15.4%)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학동(12.3%) ▲다산빌딩(7.7%) ▲행정동(6.2%)의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3년 조사(▲대학(원)생 기숙사(33.8%) ▲대학동(30.1%) ▲학생회관(29.5%) ▲중앙도서관(24.3%))와 비교했을 때, 대학(원)생 기숙사 이용률은 13.9%p 증가했으나 대학동이용률은 17.8%p 감소했다.

 

영문기사 만족도·SNS 인지도 상승
2025년 조사에서 영문 기사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13.8%), 만족(55.2%), 보통(31%)로 집계돼 2023년 조사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한 지난 2022년 개설된 <지스트신문> 인스타그램의 인지도는 전체 응답자의 69.8%(88명)로, 2023년 대비 42.5%p 크게 늘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스트신문> 기사를 읽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79.2%가 인스타그램 콘텐츠가 신문 열독에영향을 주었다고 답해 SNS 홍보 효과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스트신문>의 독자들을 향한 발걸음

<지스트신문>은 2023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SNS 등 여러 경로로 독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러나 홍보와 콘텐츠 확대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실제 독자 의견 조사에서 ‘홍보를 더 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고 ‘학술 기사 확대’, ‘외국인 학생 생활 조명’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민석 <지스트신문> 차기 편집장은 “더 힘써 인지도를 높이겠다. 또한 ‘Trend GIST’ 같은 새 기획으로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