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법’은 미성숙한 미성년자가 범죄를 저질렀을 시 이에 대해 미성년자를 처벌하기보단 교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으로 인해 미성년자는 성인과 같은 종류의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이 완화되거나 아예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법으로 인해 청소년이 범죄나 처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고 자신의 본능대로 악의 가득한 행동을 저지르기 때문에...
The arrival of new students at the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 is always an exciting time, and this spring is no different. Freshmen from across Korea recently arrived on campus, eager to begin their academic journey. Before classes officially start, they participate in an immersive orientation week...
길 위에 사람이 산다. 그리고 고양이가 산다. - 영화 마지막에서 햇볕이 쨍쨍한 오후 원내를 산책하다보면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가만히 벤치에 앉으면 옆자리로 고양이 한 마리가 올라오고, 나른한 그르릉 소리에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런 풍경이 GIST대학에는 드물지 않다. 그러다보니 유독 고양이를 예뻐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는 것 같다. 무서워하던 사람도...
제2회 광주과기원 문학상 공모 수상작: 소설 부문 가작 옥죄는 줄 장현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전투화 끈을 본다. 자살 방지 매듭이 보인다. 자살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만드는 매듭. 하지만 아무 쓸모 없다. 난 스르륵 매듭을 풀었다. 어차피 시기만 다를 뿐 결국 다가올 운명이었다. '이거 소대장님이 찜해놓은 나무인데' 우리 부대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를...
  지난 11월 10일,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의 강연이 열렸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에서 주최한 이 세미나에서 송호준 작가는 “창작을 위해선 계획이 필요한가? 우연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던졌다. <송호준 작가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화면에 보이는 것은 그가 제작한 우라늄 방사능 목걸이다. 한국의 높은 자살률을 보고 그는 ‘죽음을 시음해 보고도 사람들이 죽음을 선택할...
소비트렌드란? 소비트렌드는 소비 행위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동조하여 다수의 소비자가 따르는 흐름을 의미한다. 소비트렌드는 한 공동체의 사회·경제·문화의 거시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올해 전국적으로 유행한 인형뽑기방이다. 전국의 인형뽑기방은 전년 대비 68배 증가하여 1,433곳(2017년 4월 기준)으로 집계됐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이하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경제 불황이...

우리동네 작은책방

0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책 한 권을 골라 들고 햇볕이 따스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차나 커피를 마셔도 좋고, 내키는 대로 맥주 한 잔을 곁들여도 좋다. 다달이 열리는 인문학 강좌나 낭독회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각양각색의 재미가 가득한 이곳은 바로 동네책방이다. 다양한 개성을 갖춘 동네 책방들이 독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동네책방,...
영화 '특별시민'의 한 장면, 극중 변종구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 한 표를 원하는 후보들이 온 거리와 TV를 자기홍보와 광고로 메운다. 언론은 각 후보들에 관한 루머와 스캔들을 쏟아낸다. 익숙한 풍경이다. 어떤 이들은 매번 반복되는 이런 익숙한 상황들에 지쳐 선택을 포기하거나, 누구를 뽑아도 똑같다고...
N포 세대, 청년 실신, 청년 고용 절벽... 수없이 많은 신조어들은 오늘날 20대들의 안타깝고도 처절한 상황을 대변한다.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을 막론하고 수많은 청춘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지만 그에 맞는 보상은 받지 못한다. 젊은 사회학자이자 책의 저자 오찬호 작가는 20대들을 암담한 현실에서 탈출시키기 위해서 현재 사회구조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걸리버여행기>, 어릴 때 만화로 봤던 사람도 있고, 좀 더 커서 ‘청소년을 위한~’ 버전으로 읽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좌우지간 이 이름을 듣고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이름이 어쩌다가 이렇게 익숙해졌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짧지도 않고 제목도 평범한 이 소설은 어쩌다 이렇게 유명해졌을까? 동화 같지만, 동화일 수...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