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21일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한 인원이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CNN 등 외신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인파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적은 숫자가 모였음을 사진 비교와 교통량 비교를 통해 전했고, 백악관 측이 거짓 발표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다음 날인 22일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4월 25일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 사이에 군대 내 동성애 문제가 쟁점으로 올랐다. 보수 기독교 단체들은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발표했고, 성소수자 단체가 문 후보의 기자회견에서 기습시위를 하기도 했다. 학내 익명 게시판 ‘지스트 대나무숲’ 페이지에도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완전한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부터 성경에 의해 동성애는 죄악이라는...
대다수의 현대인은 성공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살아간다. ‘빨리’, ‘어서’ 등의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고, ‘조금 느려도 괜찮아’라는 격려보다 ‘느려터졌어’ 같은 재촉을 더 듣게 된다. 소설 모모는 이렇게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왜 바쁘게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마을의 한 오래된 원형극장에는 모모라는 소녀가 살고 있다. 성도, 부모도 모르는 수수께끼의...
영화를 보는 것은 점점 쉬워지고 있다. 곳곳에 세워진 대형 영화관에서, 혹은 집에서도 PC,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관람이 쉬워지면서 외면받고 있는 영화들이 있다. 바로 예술영화다. 과거가 맴도는 거리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 유일의 예술영화관 '광주극장'을 가보았다.
관련 기사 : 홀로 남은 예술영화관, 그곳에서 ‘예술영화’를 논하다.
전통과 예술의 영화관,...
“당신의 견해로는, 우리가 전쟁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우리’ 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우리’는 매 순간 타인의 고통에 노출된다. 신문과 인터넷 기사는 무고한 사람들이 어떻게 범죄와 전쟁의 희생양이 되었는지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서술하고, 앙상하게 뼈만 남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사진은 팝업 광고와 텔레비전 화면에 시시때때로 등장한다. 우리는 타인이...
지난 10월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강은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많은 분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셨던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한강
한강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시로 등단했고, 2005년 단편 《몽고반점》으로...
길 위에 사람이 산다. 그리고 고양이가 산다. - 영화 마지막에서
햇볕이 쨍쨍한 오후 원내를 산책하다보면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가만히 벤치에 앉으면 옆자리로 고양이 한 마리가 올라오고, 나른한 그르릉 소리에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런 풍경이 GIST대학에는 드물지 않다. 그러다보니 유독 고양이를 예뻐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는 것 같다. 무서워하던 사람도...
코난 도일, 추리 소설의 기틀을 잡다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다. 추리 소설도 마찬가지다. 지금부터 추리 소설의 역사를 따라가며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만나보자. 그 시작은 당연히 ‘최초의 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영국의 탐정이자 작가였던 아서 코난 도일에 의해...
제2회 광주과기원 문학상 공모 수상작: 단편소설 부문 가작
산타를 발견했다
이승필(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그건 이브날 밤의 일이었습니다. 아빠랑 엄마는 쥐도 새도 모르게 자고 있었겠지요. 그래도 너무 화내진 마세요. 아빠랑 엄마는 초보니까요. 제 수준의 베테랑 크리스마스인은 돼야 어두운 방 안에서도 잠을 안 자고 버틸 수 있는 법이랍니다.
그러고보면, 아빠는 베테랑이란 말을 참 좋아합니다. 소희야. 책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