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사상 최초로 블랙홀의 그림자 관측 사진을 발표했다. 빛조차 빨아들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블랙홀의 실제 관측에 성공한 것이다.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예측했던 블랙홀의 구조를 실제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론적인 블랙홀 구조:
강착원반, 에너지 제트,
중력렌즈, 도플러 효과
블랙홀은 매우 높은 밀도와 강력한 중력을 가져 빛조차도 탈출할...
지난 2018년 5월에 발생한 매트리스 라돈검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나타냈다. 생리대, 온수 매트 등의 일부 생활용품에도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일상생활 속 방사선에 대한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사선
방사선이란 방사성 물질이 더 안정한 물질로 붕괴할 때 방출하는 입자선 혹은 전자기파를 말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인터넷을 가장 잘 다루는 나라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
지난 8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데이터 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행사에서 남긴 말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부처는 빅데이터(Big data) 활용 관련 규제를 혁신하고 관련 분야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규제로 인한 서비스 제공의...
불과 3년 전만 해도 주말, 평일 관계없이 한 편에 8000원이던 영화 값이 좌석이나 시간대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더니 어느새 11000원까지 올랐다. 친한 친구와 둘이 만나 인당 만 원이면 작은 팝콘까지 나눠 먹던 시절은 지나버린 지 오래다. 갑자기 훅 오른 영화표 가격에 영화관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네이버 Data Lab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인기검색어에 제일 많이 오르내리던 단어 중 하나는 ‘미세먼지’였다. 계절풍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온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3월부터 뉴스에서는 매일 미세먼지에 대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이라 할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뿌옇게 바랜 공기 속을 걸어 다녔다....
지난 3월 14일, 물리학계의 거장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가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던 스티븐 호킹. 그 덕분에 인류는 우주의 비밀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별이 되어 또 다른 우주 연구를 떠날 때까지, 그는 어떠한 삶을 살아왔으며,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은 또 무엇일까?
물리학의 세계에...
‘요리 본능’으로 알아보는 화식과 인류 진화
주방의 풍경을 생각해보자.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레인지 위에서 달궈지는 프라이팬과 냄비, 싱크대 물속에 잠겨있는 식기류, 그리고 그릇에 담긴 음식들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오를 것이다. 이러한 주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둘을 꼽자면 바로 불, 전기 같은 에너지원과 식기류 같은 도구들이다. 에너지원이 없으면 음식을 조리하기 어려워지고 도구들이 없다면...
구글 딥마인드가 꺼내놓은 새로운 버전의 바둑 인공지능은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올해 10월 18일 구글 딥마인드는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out human knowledge’라는 논문을 실어 알파고 제로의 탄생을 알렸다. 이 논문에 따르면 알파고 제로는 이세돌과 대결했던 알파고(AlphaGo lee) 버전을 36시간 만에 뛰어넘었고, 72시간 이후에는...
2017년 8월 POSTECH 물리학과 김지훈 교수팀은 바일 금속에서 옴의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바일 금속은 2013년 POSTECH 김기석 교수와 대구대 김헌정 교수 연구팀이 최초로 발견한 금속이다.
최초로 옴의 법칙을 깬 금속
김지훈 교수는 “이미 옴의 법칙이 깨진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번 연구...
폐교 안에 수천 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쉴 틈 없이 작동하고 있다. 뜨거워진 본체를 식히는 선풍기 수백 대 그리고 엄청난 발전기들. 중국의 한 비트코인 채굴장에서는 한 달에 약 9000만 원에 달하는 전기세가 쓰인다. 이렇게까지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해가며 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는 이유는 비트코인 채굴로부터 그만한 수익이 창출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