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사이언티스트’ 전용 숙소 신축 및 연구 인프라 확충

0
13

GIST는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Young Scientist Housing(영 사이언티스트)’ 건물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박사후연구원(포스닥)들에게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 세계 수준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 사이언티스트 건물이란?

‘영 사이언티스트’ 건물은 45세 이하의 국내외 박사후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용 숙소다. ‘영 사이언티스트’ 건물은 총 3개 동, 1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별로는 40㎡(12평형) 20세대, 53㎡(16평형) 20세대, 66㎡(20평형) 50세대, 79㎡(24평형) 10세대가 공급되며, 특히 A동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주민공동시설 3개실이 마련되어 있다. 설계 시에는 포스닥들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최소한의 소유물만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평면 구조를 반영했다.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허리 역할을 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재들을 GIST로 끌어들이고 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건물 신축으로 포스닥 전용 숙소가 확보되면서,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됐다. GIST는 이를 통해 국내외 인재의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연구 역량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 환경 개선 위한 주요 계획은?

‘영 사이언티스트’ 건물 외에도 GIST는 연구 및 교육 환경 강화를 위한 다양한 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문 조형물은 약 7억 원의 예산으로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5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커뮤니티 라운지와 공관, 내빈관 리모델링은 약 35억 원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10월 완료되어 11월 중 개관된다. 약 412억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공정 FAB 구축 사업은 2027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현재 일부 지연된 AI 영재고 설립 사업 역시 약 1,003억 원 규모로 기획됐다. 또한, 노후 기반시설 개선 사업도 2024년부터 2029년까지 291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GIST는 정주 여건과 연구 환경을 동시에 개선함으로써 우수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연구자들에게 질 높은 생활 환경과 연구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이어지는 ‘인재-시설-성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IST는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연구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