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주과기원 문학상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모에는 운문 47개의 작품, 산문 7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보내주신 작품을 보면서 문학에 대한 GIST 구성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주과기원 문학상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4회 광주과기원 문학상 공모 수상자
(1) 운문
– 당선작: 황다민 (도전, 25) 「삼투」
– 가작: 김현아 (화학, 석사과정) 「n시 n분, 널 만나러 가는」
(2) 산문
– 당선작: 박현서 (생명, 24) 「Life is egg」
– 가작: 신재룡 (전컴, 19) 「필요 이상」
작품 설명
(1) 운문
– 「삼투」 : 소금의 짠맛을 단순한 감각이 아닌 인색함을 드러내는 표현으로 사용하여 점점 사랑이 사라져가는 세상의 모습을 담고자 한 시.
– 「n시 n분, 널 만나러 가는」 : 사랑과 행복이 가까이 있음에서 비롯되는 불안함을 섬세하게 포착한 시.
(2) 산문
– 「Life is egg」 : 대학생인 ‘나‘의 발에서 생겨난 혹이 알의 형태로 떨어져 나오고, 그 알에서 자신과 같은 작은 인간이 탄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 「필요 이상」 : 각기 다른 젊은이들이 무의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구원을 찾는 이야기.
수상 소감
(1) 운문
– 황다민
이번 광주과학기술원 문학상 운문 부문에 제 작품 「삼투」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쁘고도 놀랐습니다.
시를 쓰는 과정에서 저는 일상의 작은 사물과 현상 속에서 세상을 비추어 보는 눈을 배우곤 합니다. 「삼투」 역시 ‘소금’이라는 주제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소금의 짠맛을 단순한 감각이 아닌 인색함을 드러내는 표현으로 사용하여 점점 사랑이 사라져가는 세상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세상의 각박함 속에서 몸부림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드러난다면, 세상의 간을 조금이나마 맞출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작품을 완성하는 데 문예창작동아리 ‘사각사각’ 시문스터디에서 함께한 시간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매주 새로운 주제에 맞추어 시를 쓰고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글을 세상과 연결해 주고 귀한 상을 안겨주신 <지스트신문>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저에게 큰 격려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를 쓰며 제 언어로 세상을 기록하고, 작은 울림이나마 전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아
먼저 6년 간의 지스트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시기에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졸업 전에 좋은 추억을 하나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는 가끔 생각이 날 때마다 꺼내 읽게 되는 시입니다. 사랑을 하고 삶을 살아가는 내내 나의 행복은 오직 나만이 결정할 수 있으며, 그 주체가 결코 타인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되새기곤 합니다. 이 시를 읽는 여러분들의 행복도 오직 여러분 자신의 것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산문
– 박현서
소설을 쓴 지는 일 년이 넘었지만 스스로를 소설 쓰는 사람이라고 부르기엔 어딘가 멋쩍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당당하게 소설을 쓴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지스트신문>, 부족한 글을 평가해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합니다. 제 학교생활과 문학 생활에 큰 즐거움인 ‘사각사각’ 부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 신재룡
대화로 이야기하는 장르, 소설
필요 이상 : 무의미에서의 자맥질
구원자들은 언제나 이상하다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이상하다. 보들레르의 미학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악의 꽃’, ‘파리의 우울’. 두 권의 책으로 보들레르는 현대 시의 지평을 열었다. 그는 왜 추하고 기묘한 것을 아름다운 것과 연결했을까? 그것도 언제나란 단어를 통해, 모든 시간대에서 아름다움과 이상함을 뗄 수 없는 것으로 만들었다. 답은 단순하다. 보들레르 자신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그는 마약, 여자, 도박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스캔들을 일으켰다.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그가 시를 통해 세계관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자신을 긍정하지 않았더라면 그저 정신 나간 사람 중 하나로 그쳤을 것이다.
미학은 고차원적이며 원론적인 자기 긍정이다. 단순히 ‘나’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나’가 옳음에 포함되어 있는 시야를 제시하는 것이기에 고차원적이다. 또한 개인의 미에는 자신이 포함될 수밖에 없기에 원론적인 부분에서 세상을 건드린다. 이는 소통의 시작이다. 타자와 단절된 자폐적 세계를 구성하고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세상을 구부려 세계의 일부로 자신을 편입시키는 것이다. 친숙함을 바탕으로 개인은 세계를 자기 쪽으로 끌고 오고 세상은 보다 넓어진다. 보들레르는 자신뿐 아니라 비슷한 구석에 위치한 이상했던 모든 이들을 아름다움에 포함시켰다. 대범하게 이루어지는 개인의 구원은 주위 사람들까지 구원한다.
이상(異常), 다를 이異에 항상 상常을 쓴다. 편안한 자연상태가 아닌 모든 상태. 보들레르는 아름다움을 작위적이지 않은 이상함으로 한정했다. 작위적이지 않다면 사실 이미 또 다른 편안한 상태이다. 공공연하게 보고 되지 않았거나 무시된 평상일 뿐이다. 이상을 긍정하는 순간, 아름다움은 개인의 것이 된다. 각자가 자신을 긍정하는 주체가 되어 티 나지 않게 세상의 끝자락을 구부리면-낮은 곡률의 벽면은 가까이에서 평면으로 보이듯이 말이다- 평상의 범위는 넓어진다.
젊은 놈들은 언제나 이상했고, 이상하고, 이상할 것이다. 충분히 지치지 않았기에 만족과 거리가 멀고, 늘 이 상태에서 저 상태로 이동한다. 삶을 살아갈 이유가 어딘가에 숨어져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이유가 없는 것에 이유를 댈 때 세상은 비틀어진다. 그 모순이, 모순에 따른 왜곡이 너무 뻔히 보이지 않을 만큼 다듬어지면 보편성을 띠게 된다. 충분히 넓게 구부러져 있어 다수를 에두를 수 있을 때 자기 긍정은, 자폐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미학, 또 하나의 세계관이 된다.
젊고 이상한 사람들을 한 소설 안에 모아두고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이유는 세계를 긍정하기 위해서다. 젊은이들은 고정되어 있지 않기에 늘 변두리로 밀려난다. 세상의 끝자락은 비뚤다. 아마 끝끝내 정합한 형태로 그려지지 않을 테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각자 서 있는 꼭짓점에서 맡은 세계의 끝을 구부려야 한다. 자신이 더 살 만한 곳으로, 또 테두리 밖으로 삐져나간 사람들까지도 포괄할 수 있는 곳으로. 그렇게 젊은이는 구원자가 된다. 젊은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은 그게 어느 때이고, 어느 곳이든 보다 세상을 섹시하게-살고 싶게 만드는 세계의 끝이다.
필요 이상 평론
필요 이상은 각기 다른 젊은이들이 무의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구원을 찾는 이야기다. 의존은 자립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보이지만, 이들은 존재하기 위해서-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위해서- 무엇에 의존한다. 개인과 세상은 이 집착과 중독으로 간신히 연결되어 있다. 이런 의존을 긍정하기 위해 22살에 필요 이상을 썼다. 지금은 단지, 이들의 의존이 파괴적이지 않고 소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나 또한 개인으로서, 완성된 형태의 이야기를 제시하면서 또 이야기의 일부가 되면서 쥔 붙여 살 한 평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심사평
(1) 운문
이 수 정 (인문사회과학부, 국문학)
제4회 GIST 문학상 공모전 운문 심사평
제4회 GIST 문학상 운문 분야에 응모된 47편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수준과 기량은 다양하였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순간적인 감상이나 충동으로 쓰인 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 한 편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 고유한 논리적 구조를 완성하려는 의지가 충분히 드러나 있었으며, 이는 시를 자신과 세상을 탐구하고 연계하는 장르로 파고든 결과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지스트의 젊은 시인들이 지닌 자세가 자랑스럽습니다.
황다민 씨의 「삼투」는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를 삼투현상에 비유한 과학시로, 과기원 구성원의 미덕과 개성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높은 염도라는 환경에서 용매를 잃어 ‘쭈그러드는 나’와 타인의 용매를 얻어 ‘부풀어 오르는 이들’을 시각화함으로써 오래된 착취 메커니즘에 대한 재치있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시의 진정한 미덕은 주체의 윤리적 선택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데에 있습니다. ‘나’보다 더 농도가 낮은 타인을 착취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의 필연적인 결과인 ‘나’의 소멸에 저항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기로 합니다. 눈물은 연약한 저항이며 실질적인 패배를 의미하기에 비극성을 더하지만, 시인은 눈물로 된 바다를 구상하며 계속 눈물방울을 보태는 것으로 시를 끝맺습니다. 현실의 절망을 직시하고 좌절하거나 거꾸로 섣부른 희망을 이야기하는 대신 고통을 껴안는 개인의 연약성을 언급함으로써 오히려 집단적 연대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불가능을 예감하면서도 이를 언급하는 성실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지키는 태도가 감동적입니다.
다음으로 눈에 띄었던 작품은 김현아 씨의 「n시 n분, 널 만나러 가는」이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연애(행복과 사랑)를 강박과 불안의 관점에서 다룬 점이 참신했습니다. 이 역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오늘날 많은 사람이 겪는 문제이며 가치 있는 주제라고 봅니다. 이 시의 화자는 행복이 가까이 있다는 세간의 믿음 때문에 불행해 하면서 n시간 거리에 있는 행복을 시뮬레이션합니다. 이 가상의 연애에서 ‘우리’의 만남은 서로를 목표로 다가간 결과가 아니라 각자 불안 느끼고 뒷걸음질 치다가 충돌한 사고이며, ‘나’는 스스로 만들어낸 사랑의 환상에 몰입하다가 자신을 잃을까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관주의는 범속한 연애에 대한 반성이자 인간관계와 삶에 대한 책임감 있는 자세의 산물이기에 오히려 사랑시로 읽힙니다.
황다민 씨의 「삼투」를 당선작, 김현아 씨의 「n시 n분, 널 만나러 가는」을 가작으로 선정합니다. 이번에 작품이 선정되지 못한 시인들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시쓰기는 결국 세상에 건네는 말이기에 누군가 알아보고 알아들어 주기를 바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 쓰기는 콘테스트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를 쓰면 시인입니다. 하루 중 더 많은 시간을 시인으로서 존재하시기를, 그렇게 얻은 시상을 오래 품고 마침내 익은 열매가 떨어지듯이 시 쓰시기를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
(2) 산문
이 시 연 (인문사회과학부, 영문학)
올해 4회째를 맞은 지스트 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Life is egg」와 가작 「필요 이상」은 지원작이 6편에 그친 아쉬움을 보상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공계 대학생인 주인공의 고민과 불안을 색다르게 파고든 점은 비슷하다. 그러면서도 단편소설의 대표 두 유형인 사건 중심(plot-driven)과 인물 중심(character-driven) 이야기로 각각 장점과 읽는 재미가 다르다.
「Life is egg」는 무엇보다 플롯이 독창적이고 흥미롭다. 읽기에 재미있는 소설은 일단 성공이다. 게다가 꼼꼼히 읽어보면 주제와 유기적으로 얽혀드는 플롯이 꽤나 ‘알’차다. 우선 “누군가 말했다: 알은 세계다”라는 구절에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유독 한국 독자들 사이에 많이 회자되어 성장소설의 상투 인용구가 되어버린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구절에 저항하듯, 「Life is egg」는 호문클루스가 되어 알 속으로 되돌아가려는 반성장 또는 퇴행 욕망을 상상하는 심상찮은 플롯이다. 주인공 란(瀾)과 바깥 세상에서 그의 대역을 수행하는 란이(瀾 2호)의 관계는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그리고 방 안에 틀어박혀 점점 호문클루스로 쪼그라드는 란의 모습은 카프카의 「변신」을 연상시키기는 면이 있다. 마지막엔 씨앗만큼 작은 알에 넣어 화분에 심어 달라는, 그래서 나중에 방울토마토 같은 동그란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란의 소망은 인간, 동물, 식물의 경계를 흐리는 점에서 잠시 「채식주의자」를 떠올리게도 한다. 거기에 각종 난생설화(卵生說話)와의 겸손한 거리두기까지. (“어떤 사람은 알에서 태어났대. 나는 그러지 못했으니까 알에 넣어달라는 거야.”) 작가가 이 모두를 의식했는지와는 무관하게, 「Life is egg」의 최대 강점이자 매력은 이처럼 다양한 동서고금의 모티프들을 연상시키는 응축된 상상력이 주제와 플롯을 솜씨있게 견인해 내는 점이다. 여기에 란과 호문클루스 란이의 관계를 “상보적 RNA를 합성하는 … 전사” 과정처럼 상상하는 것은 지스트 학생 작가다운 또다른 독창성이다. 그래서 군데군데 서사와 언어의 완성도가 조금씩 아쉬울 때조차도 이 소설은 여전히 흥미롭다. 제목은 굳이 영어가 아니라 「삶은 달걀」이라고 했어도 동음이의(pun)가 성립했을 테다.
「필요 이상」은 「Life is egg」와 달리 전형적인 인물 중심 이야기이다.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 받은 주인공 명석의 혼란스런 몇시간을 서술하는 이 이야기에 사건이라곤 마지막에 술 취해 자전거 타고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던 그가 잔디밭에 나동그라지는 것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계속 읽게 만드는 것은 아무런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 소설 속 “여백의 시간”을 “필요 이상”으로 풍부하고 생생한 디테일로 채워 넣은 스토리텔링의 힘이다. 이날 밤 명석의 “여백의 시간”은 연애, 학업, 진로, 노후 대책까지 무엇하나 고민하기조차 엄두가 안 나는 20대의, 역설적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길고긴 “맹물”같은 시간의 축소판이다. 연애도 결국은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거랑 똑같”아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매장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거로 대충 때우는 거”라는 명석의 말은 연애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닐 듯하다.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주제와 상황에도 진솔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여전히 새 힘을 불어넣고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심사를 마치며 이번 지원자들뿐 아니라 소설 쓰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한가지 당부하자면, 아무리 짧은 단편이라 해도 소설은 결국 누군가의 삶과 그 삶이 속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어서 작가는 그에 합당한 수고를 치러야 하리라는 것이다. 인물이든 사건이든 처음이야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할 수 있지만 치열한 연구와 고민이 뒤따르지 않으면 그것을 개연성 있는 하나의 삶과 세계로 독자 앞에 내놓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SF나 판타지 소설은 그런 점에서 더욱 어렵다. 주제 ‘의식’이나 실험 정신만 너무 앞서서는 대체로 뻔한 서사와 결말로 이어지기 일쑤고, 그런 소설은 설령 완성된다 해도 재미도 힘도 없다. 모든 게 다 그렇지만 소설에서는 특히 더 “악마는 디테일에,” 그것도 아주 풍부한 디테일에 있고, 그 풍부한 디테일은 치열한 상상력을 요한다.
유의사항
1) 수상작은 타 공모에 응모할 수 없습니다. 응모가 확인되면 수상을 취소합니다.
2) 수상자는 상금 수령을 위해 editor@gist.ac.kr로 지스트신문 홈페이지 공지사항 글에 첨부된 서류와 통장 사본을 10월 20일(월)까지 송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