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에 서 있던 군인 윤 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윤 씨는 서 있던 위치에서 15m를 날아가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했다. 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지난 9일 숨을 거뒀다. 윤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국 ‘폐쓰레기 수입 금지’선언…정부 ‘자원재활용법 시행’
중국의 재활용품 수입 금지 정책에 의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퇴출 바람이 거세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적인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9월 10일부터 우리나라 10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종이 빨대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스타벅스는 빠른 시일 내에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에 도입할...
북한 귀순병사 치료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의 권역외상센터1)의 여건에 대한 절실한 호소는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은 빠르게 25만 명을 넘어섰다.
이 교수는 일전에도 석해균 선장 치료로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2012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2) 이른바 ‘이국종 법’ 통과에 일조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권역외상센터는...
GIST 총학생회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은 5일 22시 57분 지글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됐다.
이하는 성명문 전문이다.
<12.3 비상계엄에 대한 GIST 대학 총학생회 성명문>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훼손시킨 정부의 권위주의적 행태를 강하게 규탄한다.
12월 3일 22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분단 이후 세번째 회담, 장소는 판문점 남측‘평화의 집’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1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는 분단 이후 세번째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진행됐다. 회담결과 남북은 공동으로 판문점 선언문을 발표했고, 한반도 비핵화, 종전 등이 담긴 선언문 내용은 국민들에게 평화에 대한 기대와 감동을 안겨줬다.
두 정상의 만남을 위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월 1일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료 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소송 부담 완화,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체계 공정화의 내용을 골자로 두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항목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로,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려 연간 총...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교육부는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해 고등교육법 중 ▲대학평의원회의 의무 설치 ▲사립학교 제도정비 ▲고등교육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가능화 등의 사안들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사립대/국립대 모두에 설치가 의무화된 대학평의원회는, 교원과 학생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평의원으로 모여...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KAIST에서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 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새로운물결 정당의 20대 대선후보 혹은 캠프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과학기술인과 함께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대선후보를 초청해 과학기술 분야 비전과 정책을 문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KAIST 및 동아사이언스는 20대 대선 국면에서 과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