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신축된 중앙도서관에 학우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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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5.04.07. 17:11]

지난 6, 중앙도서관이 2년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문을 열었다. 신축된 중앙도서관에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 그룹스터디룸과, 문화 활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소극장, 전시실 미디어 감상실이 생겼다. 기존의 LG도서관이 서고 소장 및 반납과 대출을 목적으로 이용되었다면 중앙도서관은 문화, 휴식, 학습을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사진 = 2층에서 바라본 도서관 내부 전경>

중앙도서관, 어떤 것이 있나

4F

미디어감상실(3인용 4인실)

3F

그룹스터디룸(10인용 6), 강의실(30), 1열람실

2F

그룹스터디룸(5인용 6, 8인용3), 개인열람실(22)

1F

소극장(50), 전시실, 베이커리 카페

 

중앙도서관 1층에는 소극장, 전시실,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학생들은 베이커리 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소극장은 영화상영, 연극, 교육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Lab, 동아리 등 단체로 소극장을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에 비치된 DVDBlu-ray를 대출하여 볼 수 있다. 소극장에서는 영화동아리 <시너지>의 자체 영화 상영과 연극동아리 <지대로>의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사진과 그림 등을 전시할 수 있다. 사진동아리인 <빛으로>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열람실 전경>

2층과 3층에는 그룹스터디룸과 열람실, 강의실이 있다. 그룹스터디룸은 총 15개이며 5인용, 8인용, 10인용 방으로 다양하다. 회의, 그룹스터디, 팀플레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방 안에는 화이트보드와 모니터가 있어 시청각 자료도 활용가능하다

열람실은 개인열람실과 일반열람실로 나뉘어져있으며 약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더욱 늘어난 셈이다.

4층에는 세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 감상실이 네 개있다. 도서관에 소장된 DVDBlu-ray등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대출하여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스터디룸 8인실>

도서관 운영 방식은

도서관 내 공간들은 기본적으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지스트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ist.ac.kr)에서 할 수 있다. 단 열람실은 예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미디어 감상실, 소극장의 경우 도서관에 비치된 DVDBlu-ray 자료를 대출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구 분

운영 시간

LG도서관

09~21

중앙도서관

08~24

운영시간은 LG도서관의 경우 9시부터 21시까지, 중앙도서관은 8시부터 자정까지이다.

학우들의 반응은?

중앙도서관에 대한 학우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다른 어떤 도서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갑자기 공부하고 싶어졌다. 주말에 도서관에서 살아야 겠다라며 중앙도서관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최락길(14·기초교육) 학우는 도서관 시설이 너무 좋다. 공부할 마음이 없더라도 일단 도서관에 있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도서관이 자정까지만 운영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학생들도 있다. 홍윤기(14·기초교육)학우는 외국 유명 대학 도서관을 포함하여 국내의 포항공대,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대학도서관은 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한다. 우리학교도 이와 같이 열람실만이라도 24시간 운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 대학의 많은 예체능 수업들은 9시에 마치며, 융합강의도 9시 정도에 끝난다. 때문에 22~24시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학우들이 많다.

심규대 기자 dk2998@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