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여인들, 지스트에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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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이벤트, 성공적

[기사입력=2015.04.02. 04:45 ]

<한복을 맞춰 입은 여학우들 / 사진제공 =박미림(화학13)>

41일 만우절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한 학우들이 우리 대학에 생기를 더해주었다.

13학번 김민희, 박미림, 변주이, 송은선, 정서린, 조희지 학우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캠퍼스에 나타났다. 비녀와 손가방까지 맞춰 학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입기 어려운 한복을 만우절에 입어보자는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정서린(13·생물)학우는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기모노와 유카타를 많이 입고 다녀서 우리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어보니 한복이 참 이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웠다. 내년엔 조금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복을 입고 나타난 학우들도 있었다. 14학번 김아린, 이수진, 이효정, 최윤창 학우가 그들.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후배인 듯 농담을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julie@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