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시대 MZ 세대가 공부하는 새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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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한 황재원(고려대), 최승표(순천향대), 김윤재(GIST) 학생이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한 황재원(고려대), 최승표(순천향대), 김윤재(GIST) 학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지나며 MZ 세대 사이에서는 ‘비대면 스터디’가 새롭게 떠올랐다. 오프라인 학습 인프라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MZ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열쇠를 발견한 것이다. 비대면 스터디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부 방법이다. 대표적인 비대면 스터디 서비스 ‘구루미 캠 스터디’ 는 하루 평균 45,000명의 사용자가 접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60여 개국 230만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이 개척한 이 시장은 괄목할 만큼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언택트 시대를 지나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였음에도 MZ 세대는 여전히 비대면 스터디를 하나의 공부 문화로 향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에서도 지속해서 비대면 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2022년 3월 네이버에서는 캠 스터디 서비스 ‘웨일 온 스터디’를 출시하였으며 관리형 교육시스템 전문브랜드 ‘잇올 그룹’에서도 오프라인을 넘어선 학습 관리 플랫폼 ‘잇올 캠 스터디’를 출시하였다.

흔히 MZ 세대를 다른 세대에 비해 취향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그들이 향유하는 ‘비대면 스터디’ 문화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더욱 두드러지게 살펴볼 수 있다. 단순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던 이 새로운 공부 문화는 현재 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MZ 세대가 ‘직접’ 그들의 공부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SW인재 양성사업인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한 김윤재(GIST), 최승표(순천향대), 황재원(고려대) 학생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세상에 공개하였다.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제안한 ‘뽀모도로 공부법’ 등을 기존 비대면 스터디에 적용하는 한편, MZ 세대가 겪고 있는 ‘정각병’ 현상(정각에 시작하겠다고 반복적으로 다짐하며 할 일을 미루는 현상)을 해결 과제로 삼아 서비스를 만들었다.

SW 마에스트로 멘토 강진범 박사는 MZ 세대들이 겪는 문제를 MZ 세대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다른 세대와 구별되는 특이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대학에 입학한 MZ 세대들은 비대면 학습에 익숙해서, 앞으로는 이들이 만들어 가는 비대면 문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재
(전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