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에게 폭넓은 기회를, GIST 부전공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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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오후 4시, GIST 새내기 프로그램으로 부전공 설명회가 열렸다. 부(복수)전공 과정을 밟고 있는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자리였다.

(복수)전공 설명회, 개최 이유는

부(복수)전공 설명회는 GIST 새내기 강좌의 일환으로, 부전공 혹은 복수전공을 하는 선배들이 멘토로서 신입생들에게 부(복수)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현재 GIST에서는 ▲수학 ▲의생명공학부 ▲에너지 ▲문화기술 ▲지능로봇 ▲인문사회 ▲AI까지 총 7가지 분야가 부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공 분야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지구·환경공학부 ▲생명과학부 ▲물리·광과학과 ▲화학과 또한 이수 조건에 따라 부전공 혹은 복수전공 선언이 가능하다.

GIST는 부전공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바, 신입생이 미리 부전공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학생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공 분야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7가지 부전공 분야는 새내기에게 생소한 경우가 많다. 특히 문화기술이나 인문사회 등 이공계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분야는 관심을 두지 않는 이상 자세히 알기 어려운 실정이고, 비교적 최근에 생긴 의생명공학부 등의 부전공 역시 새내기로선 새로울 수 있다. GIST새내기 부(복수)전공 설명회는 그런 낯섦을 깨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가 끝나고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다

1시간가량 진행된 설명회는 부전공뿐 아니라 인턴 경험 설명도 병행되어 총 12개 교실에서 20분씩 설명회가 실시됐다. 신입생들은 1시간 동안 3개 정도의 교실에 방문해 설명회를 들을 수 있었다. 설명회들은 대체로 부전공 이수 조건, 필수과목 등 기본적인 내용과 재학생들의 생생한 경험 나누기,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이루어졌다.

신입생과 만난 멘토 재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AI 부전공 소개를 맡은 남윤걸(신소재, 21) 학생은 설명회에 자원한 이유로 “신입생들에게 제 생생한 경험을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았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처음 열린 설명회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하기도 했지만, 보람찼다는 소감을 표하기도 했다. 인문사회 부전공 설명을 맡은 이세현(물리, 19) 학생은 새내기 관점에서 필요할 만한 조언을 줄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명회 중에는 진솔한 경험을 신입생들에게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설명회를 들은 신입생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의생명공학부, AI 그리고 인턴 경험 설명회에 참석한 강정훈(기초, 24) 학생은 원래도 의생명공학부에 관심이 있었는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또한 강 학생은 인턴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는데, 재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생명과학부, 인문사회, 신소재공학부 설명회를 들은 최헌재(기초, 24) 학생은 고학번 선배님들이 진로에 따른 코스트리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해볼 생각이었는데 학점 관리 같은 솔직한 경험들도 들을 수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문사회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홍재(기초, 24) 학생도 인문사회 설명회를 듣고 경제와 경영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싶어졌다며 자신의 변화를 밝혔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부(복수)전공 설명회는 GIST 새내기 세션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신입생의 만남은 물론 신입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많이 마련돼 신입생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배연우 기자

bae-yeon-u@gm.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