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도 꺼지지 않는 대학원 건물. 저 안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지스트신문>은 이번 창간호 특별기획으로 대학원생들의 삶과 고민을 조명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지스트 대학원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은 대학원생들의 삶과 고민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설문조사는 2016년 2월 총 5일에 걸쳐 제1학생회관, 제2학생회관 로비와 카페,...
1994년 가습기 살균제가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가습기 살균제란 가습기 내부의 물에 타서 사용하는 방식의 살균제로, 2011년 임산부 및 소아에게 치명적인 폐 섬유화 증상의 원인으로 지목돼 판매가 중지됐다. 그러나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회사 옥시레킷벤키저는 2016년까지 처벌받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처벌이 늦어진 것에 대해 한국의 행정적 실책을 지목했지만 이에는 최근...
TOP 10 진출자 김연호 학생과 유승영 학생을 만나다 지난 3월 29일 2019 페임랩 코리아의 호남권 예선이 오룡관 101호에서 치러졌다. 3월 29일에는 권역별 예선이, 4월 12일에는 종합 예선이 열려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GIST 구성원 중에는 김연호(물리,18) 학생과 유승영(물리,16)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4월 26일부터 이틀간 마스터클래스라는 본선 진출자 교육을 통해...
설 곳 잃은 20대 청년들 “제도 개선해야” * 이 기사는 4월 14일 온라인으로 발행된 20대 청년, 총선을 말하다 ②~③ 기사를 지면 발행에 맞춰 요약한 기사입니다. 앞서 <지스트신문>과 광주지역 4개 학보, 무등일보는 ‘20대 청년 정치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20대 청년은 정치의 중요성에 공감했지만, 정치 활동...
  학보를 읽는 사람이 없다. 학보사에 활동하는 기자는 점점 줄어든다. 학교의 간섭으로 원하는 기사를 낼 수도 없다. 인력난 때문에 수준 낮은 기사로 지면을 채우게 된다. 더욱더 독자들의 외면을 받는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대학 학보사들이 맞닥뜨린 상황이다. 열악한 여건과 구성원들의 무관심에 직면한 대학언론은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것일까? 지스트신문 창간을 계기로 오늘날 대학언론의...
GIST is one of Korea's most prestigious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ies, with several research centers and laboratories. During the summer and winter breaks, most laboratories allow undergraduate student interns to work inside the labs.   General Information GIST values research above anything else because its central vision is to enhance the quality...
서울대 경제학부 대학원 강리현 학생 인터뷰 강리현 학생은 처음부터 상냥함이 인상 깊은 사람이었다. 인터뷰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도 배려가 묻어났고, 대화하는 내내 단어 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한다는 게 눈에 보였다.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진 맨투맨 티를 입고 열성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는 모습에서는 후배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GIST대학의 수많은 학생이 그렇듯 강리현...
지난 6월 28일, GIST 대학원기숙사 건너편에 지어진 옐로우시티 장성로컬푸드 직매장(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영업을 개시했다. 해당 매장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센터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시설팀이 설치한 보행로와 출입문을 통해 GIST 학생들도 매장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성군 400여 농가가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GIST에서 가까운 지역 농업인이...
연구실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것은 생각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대학원 힘들다는 얘기를 줄곧 듣던 터라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연구실에 도착했을 때 마주친 장면은 함께 모여 한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10분만 기다려주시겠어요?” 무엇인가 결과를 지금 봐야한다는 뜻인 것 같았다. 몇 초 안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연구에 대한 애정과 연구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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