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
현대에는 온갖 것들이 일종의 싸움의 장이다. 그래서 그런 말도 쉽게 나온다. 이상한 주제로 싸우지 말고, 다들 좋게 좋게 지내자고 말이다. ‘나는 중립이다’라고 말이다.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본다는 것, 즉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라는 것은 이성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 현대 사회에서는 그리 이상한 관점은 아니다. 오히려...
총학생회는 지난 1학기 동안 학내 여러 문제를 꾸준히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해 왔습니다. 학사기숙사 앞 파손된 보도블록 정비 요청을 시작으로, 수강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측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빈 공간이 된 제2학생회관 2층에 식당 유치를 위한 수요 조사를 해 학교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