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김건우 교수 인터뷰 -문제 있으나 점차 나아질 것 -법 만능주의 나아갈 우려 “현재 청탁금지법에는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법의 시행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한창 논란이 되는 청탁금지법에 대해 지스트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김건우 교수(기초교육학부)에게 물었다. 김 교수는 애초에 청탁금지법에 많은 문제가 있어서 이 법에 크게 기대를 하지...
직무관련성 파악이 가장 중요 모호한 경우 가능한 조심해야 “학생이 교수님한테 캔커피 줬어요”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첫 날, 이 법의 국내 첫 신고는 어느 대학교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줬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가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100만 원 이하였기에 경찰은 출동 없이 종결하였지만,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위법요소가 있을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학교 행사 취소, 선물 금지 청탁금지법 긍정 평가 대다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지스트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일명 ‘김영란법’이라고 잘 알려진 청탁금지법으로 지스트의 행사가 취소되고 학생-교수 간의 소소한 선물이 사라졌다.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지스트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매년 지스트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후원의 밤>...
-연구실 둘러보기  9월 20일 지구·환경공학부 건물 복도엔 냉장고, 인큐베이터 및 실험기구들이 쌓여 있었다. 때론 비상샤워기, 소화전, 전기 배전반 앞이 가로막히기도 했다. 지구·환경공학부의 대학원생들은 좁은 복도에 익숙한 듯 무심하게 지나다녔다. 지구환경공학부의 건물 2층과 3층 또한 1층과 다르지 않았다. 몇몇 연구실 앞은 깨끗했지만, 전체적으로 복도에는 많은 실험기구들이 쌓여있었다. 지구·환경공학부 건물, 비상샤워기 앞에 실험기구가...
  지스트대학 건물, 현 법령보다 한 단계 앞선 설계를 적용해 재난시 부총장 책임자로 태스크포스팀 형성   지난 9월 12일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했다. 광주를 비롯한 국내 전역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였다. 이로 인해 지스트에서도 지진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건설 태스크포스팀은 <지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지어진 대학건물의 경우 현 건축법...
 작년 2월 학내 지구·환경공학부 건물 213호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다. 연구실에서 구성원들이 실험에 사용한 화학약품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처리 절차를 거치지 않아 화학반응이 발생하여 폭발이 일어난 안전 불감증 사고였다. 현재 그 사고로부터 1년이 넘게 지났다. 그동안 지스트의 안전은 어떻게 바뀌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 나갈까? 지구·환경공학부, 생명공학부 건물 복도, 쌓인 많은...
  지금까지 지스트대학은 학생들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일정 영어성적을 충족하기만 하면 UC 버클리의 여름학기 등록비, 수업료, 숙식비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타 대학에 개인자격으로 계절학기 등록허가를 받는 것보다 훨씬 쉽게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지스트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이번 버클리 여름학기의 인솔교수로 참여한 기초교육학부 최정옥 교수는 “지스트대학처럼 무조건적으로...
-고도경 학장 “장기적으로 선발제 도입” 지스트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스트 대학생들이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부분적 수정, 또는 전면적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도경 지스트대학장은 9월 5일 <지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신입생 수가 1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두 배로 늘어난 상태이다. 환경이 변하면 기존 제도에 대해 재검토를...
1994년 가습기 살균제가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가습기 살균제란 가습기 내부의 물에 타서 사용하는 방식의 살균제로, 2011년 임산부 및 소아에게 치명적인 폐 섬유화 증상의 원인으로 지목돼 판매가 중지됐다. 그러나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회사 옥시레킷벤키저는 2016년까지 처벌받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처벌이 늦어진 것에 대해 한국의 행정적 실책을 지목했지만 이에는 최근...
  지스트신문사는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 폐지 계획안을 접한 석·박통합 1년 차 학생, 현역복무를 마친 대학원생, 복무하지 않은 대학생, 그리고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의 의견을 들었다. 각자 다른 위치에 있지만 ‘연구 질 하락 우려’, ‘갑작스러운 폐지에 대한 반발’ 등 공통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관련기사 : 자세히 들여다 본 전문연구요원 제도 특대위, “국방부는 전문연구요원 제도 폐지 계획을 백지화하라!” 전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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