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동연 모두 단일 후보… 선거는 나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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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 11.08 21:55 l 기사수정 : 2015. 11. 08 23:23]

  제 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와 제 6대 동아리연합회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과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모두 단일 후보로, 이번 선거도 작년 총학생회장단 선거와 같이 입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의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학생대표의 경우 2번의 추가 모집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없어 공석이 확실시됐다.

  총학생회장직에는 김가환(14·기초교육)학우가, 부총학생회장직에는 유홍제(14·기초교육)학우가 출마했다. 동아리연합회장직에는 이동엽(14·기초교육)학우, 부동아리연합회장직에는 홍윤기(14·기초교육)학우가 출마했다.

  총학의 김가환, 유홍제 선본은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6대 총학을 계승하면서도 7대 총학만의 색을 입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학생회 업무 보고 행사 ▲신입생 캠프 개선 ▲교환학생제도 정비 ▲학생식당 모니터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총학이 구성된 이후에 더 많은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고 : 정책자료집, 소견서, 추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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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연의 이동엽, 홍윤기 선본도 ‘소통’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동연 단일 선본은 소견서를 통해 “동아리연합회칙의 수정과 보완을 할 것”이라며 “동아리대표자들이 동연에게 편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타 대학 동아리들과의 교류도 늘려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참고 : 소견서)

   선거는 11월 12일 목요일 저녁에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연 선거의 경우 동연 소속 동아리별로 3명씩 선발된 학우만 투표할 수 있다. 선거에 앞서 오는 11월 9일 월요일 오후 9시 대학 A동 115호에서는 제7대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연설 및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유재헌 기자 jhyoo@gist.ac.kr  백승혁 기자 bsh3681024@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