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최초의 공식언론’ 지스트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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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1. 14:08]
격주 간격으로 지면발행, 학생회관 등 주요건물서 만나 볼 수 있어

 

인포그래픽

20개월의 준비 끝에 오는 3월 7일 지스트신문 창간호가 발간된다.

<지스트신문>은 지스트대학 독립언론 <지스캐치>를 전신으로 한다. 지스캐치는 2015년 2월 10일 창간한 온라인 매체로, 지스트대학생을 주 독자층으로 하여 비정기적으로 기사를 발행해 왔다. 취재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조직을 위해 지난 1년 간 학교 공식 언론사로의 전환을 준비해왔고, 오는 3월부터는 제호를 ‘지스트신문’으로 변경하여 지면을 발행한다. 대학원생과 교직원, 교수로도 독자층을 넓혀 지스트 최초의 공식 신문으로서 발돋움하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스캐치는 창간 준비부터 기사 기획, 취재, 퇴고까지 모두 학생들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지스트신문으로의 전환도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지스트신문도 발행인은 총장이지만 실무를 담당하는 편집인은 학생 편집장이 맡는다. 신문 제작 전 과정도 학생기자들의 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단은 편집국장과 부편집국장, 책임기자와 정기자로 구성된다. 기자들은 취재를 통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기획회의에서 기사로 나갈 것들을 최종결정한다. 이후 책임기자와 편집국의 퇴고를 거친 후, 지면이 나가기 전에 최종 교열을 마치면 기사가 완성된다.

지스트신문은 격주를 주기로 8면이 발행되며, 방학과 학부 시험 기간에는 발행주기가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발행부수는 700부다. 단순 학내 보도뿐만 아니라, 심층 기획 및 문화, 학술 기사도 낼 계획이다.

지면은 3월 7일 월요일부터 학생회관을 비롯한 학내 주요 건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웹사이트,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기사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Yellow ID 운영 등을 통해 독자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기사 제보, 칼럼 기고 및 불편신고는 신문사 이메일(editor@gist.ac.kr)혹은 전화(내선 5810)로 할 수 있다. LG도서관 A동 1층에 있는 신문사실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백승혁 기자 bsh3681024@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