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지스트! – 2015학년도 지스트 입학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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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지스트 입학식 열려

[기사입력=2015.3.4. 8:04]

사진 = 문승현 총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32일 오룡관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대학은 6기 신입생을, 대학원은 22기 신입생을 맞이하였다. 신입생은 학사 200, 석사 167, 박사 65, ·박사 통합과정 45명으로 총 477명이다.

올해 우리 대학 신입생들의 출신지역은 영남권 32.5%, 수도권 27%, 호남권 22%, 충청권 8.5%, 제주 5.5%, 강원지역 3.5%로 분포하고 있다. 과학고와 일반고(외고, 국제고 포함)의 비율은 34%, 66%로 일반고 학생이 전년도 대비 더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남녀 비율은 남자 66%, 여자 34%, 1.94:1로 우리대학 개교 이래 여학우 수가 가장 많다.

이날 행사에서 문승현 총장은 자신의 관심분야와 연구 활동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라라며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문 총장은 자신의 DNA를 알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험하는 자세를 겸비해라. 여기서 DNA란 개인의 장단점, 호불호, 욕구와 갈망, 축적된 특성, 그리고 아직 미지의 영역인 DNA와 같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잠재력과 역량을 의미 한다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립을 강조했다.

신입생들은 입학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성 학우(15기초교육)공부도 공부지만 선배들도 많이 만나고 동기들도 많이 사귀며 대학에서의 캠퍼스 라이프와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겠다라며 대학생활의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정원희 학우(15기초교육)대학에 왔으니 하고 싶은 활동도 할 것이고 학점관리, 영어공부, 진로탐색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는 학부모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부모의 마음은 그저 아이가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들과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초교육학부 석좌교수이자 하우스 마스터인 김용덕 교수는 우리대학은 흔히 말하는 지, , 체를 두루 갖출 수 있는 최상의 곳이다.”라며 대학에 들어와서 이전보다 더 많은 여유를 가질 수 있지만 그 여유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책을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읽고, 평소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 여러분들이 지스트 역사를 만드는 주체임을 자각하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심규대 기자 dk2998@naver.com

유재헌 기자 jhyoo@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