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MIT, Berkely 등 일류 대학의 정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플랫폼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필즈상 수상자나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무크란 대학에서 가르치는 강의들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실화되는 양자컴퓨터. 세계에서 앞 다투어 개발 노력 <그림 1.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인 128큐빗 D-wave one에 장착된 프로세서> 컴퓨터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데스크탑, 노트북은 물론 우리가 매일 손에 들고 사는 스마트폰도 고성능 컴퓨터다. 이는 개인을 넘어 학교, 정부기관, 국가에게도 해당된다. 컴퓨터 없이는 현재 시스템 유지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거대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 2월 3일, 국제수학연맹(Inter-national Mathematics Union, IMU)의 결정에 따라 한국의 수학 국가 등급1)이 4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5그룹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한국은 최단기간에 1그룹에서 5그룹으로 승격된 IMU 회원국이 됐다. 현재 5그룹에 속한 나라는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중국(대만 포함), 캐나다, 프랑스의 12개국으로, 한국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Postprandial sodium sensing by enteric neurons in Drosophila - 「Nature Metabolism」   GIST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를 포함한 카이스트•미국 UC San Diego 공동 연구팀이 초파리 장에서 나트륨을 감지하는 새로운 장관 신경 세포를 발견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4월 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에 실렸다.   R10H08 R59H02 gene이 GFP로 표지된 INSO 신경 세포를...
지난 10월 3일부터 10일 사이,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이번 노벨상 수상자 발표에서 과학 분야의 상은 미국과 유럽, 일본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올해 도쿄공대 명예교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가 ‘오토퍼지 메커니즘(autophagy mechanism)’을 최초로 관찰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일본은 같은 분야에서는 2년 연속, 노벨상 전체로는 2014년 물리학상을 포함해 3년 연속...
지난 3월 14일, 물리학계의 거장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가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던 스티븐 호킹. 그 덕분에 인류는 우주의 비밀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별이 되어 또 다른 우주 연구를 떠날 때까지, 그는 어떠한 삶을 살아왔으며,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은 또 무엇일까? 물리학의 세계에...
폐교 안에 수천 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쉴 틈 없이 작동하고 있다. 뜨거워진 본체를 식히는 선풍기 수백 대 그리고 엄청난 발전기들. 중국의 한 비트코인 채굴장에서는 한 달에 약 9000만 원에 달하는 전기세가 쓰인다. 이렇게까지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해가며 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는 이유는 비트코인 채굴로부터 그만한 수익이 창출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혈관 내벽 통해 전신에 영향…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어 2019년 11월 코로나19 최초 보고 이후 유례없는 범유행전염병(Pandemic)이 전 세계를 할퀴었다. 코로나19 병원체 SARS-CoV-2는 지금까지 지속적인 변이를 거쳤고, 관련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사실이 계속 보고된다. <지스트신문>은 제31호에 이어서 코로나19 관련 학술 기사를 다룬다. 이번에는 질병 그 자체보다는 질병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온몸에 나타나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다수를 대상으로 한 원격교육시스템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MOOC를 통해 기존 강의실, 교실에서 이루어졌던 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현재에도 미국정부와 대학들은 MOOC를 공교육과 대학 강의실로 도입하기 위해 정책 마련 및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2014년 11월, 오바마 대통령은 “(MOOC를 서비스하는 기업인) 코세라가...
'소득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이 가장 큰 요인 지난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대로 하락하고, 가계 경제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대로라면 소비자 주머니를 궁하게 만드는 원흉은 물가상승인 셈이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른다”는 흔한 불평을 떠올려보면 얼핏 맞는 말 같기도 하다. 정말일까? 한국이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은 2017년 경제성장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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