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캐치에서 지스트신문까지
편집회의 중인 기자들. 책상 위엔 신문들로 가득하다.
2014년 9월의 어느 날, 지스트대학 A동 113호에는 13명의 학생이 모여 있었다. 어색한 공기 속에 한 사람씩 앞에 나와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발표를 시작했다. “평소 신문을 많이 읽고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고, 글쓰기도 배우고 싶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 인터뷰
“지금의 교육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 데 적합한 내용과 방식인지에 대해 진단해 보면 상당히 안타깝고, 또 걱정스러운 현실을 느끼게 되죠.”
올해 지스트 대학에 새로 부임한 김희삼 교수는 비주류경제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주류경제학자다. 위스콘신 대에서는 주류경제학과 공공경제학을 전공분야로 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제학자이면서 교육분야 연구자다. 지스트에 오기 전에는...
수강신청은 한 학기의 대학생활, 더 나아가 그 이후의 대학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올해 많은 새내기들은 수강신청 실패로 자신들의 계획과는 다른 대학생활을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이번 일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GisCatch가 나서 조사했습니다. 총 2편으로 구성된 이번 기사를 통해 신입생들의 의문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교...
유엔은 2025년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로 지정하고, 지난 6월 9-14일에 독일 헬골란트에서 국제기념학회를 개최했다. 1925년 하이젠베르크가 행렬역학을 발표하며 양자역학의 기초를 세운 지 10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양자 이론은 양자컴퓨터, 암호통신 등으로 현실을 재편하는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GIST를 비롯한 전 세계 과학계가 이 기념비적인 전환점을 함께 맞이하고 있다.
양자역학의 탄생: 직관을 부정한 물리학
20세기...
“외국과의 교육·연구교류를 촉진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광주과학기술원을 설립함을 목적으로 한다.” 다름 아닌 광주과학기술원법 제1조다. 그만큼 GIST는 국제화를 위한 제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마땅하다. <지스트신문>는 UNIST JOURNAL과 공동취재를 통해 과기원 전반의 외국인 학부생 처우 문제를 점검한다.
<지스트신문>은 GIST에서 외국인 학부생이 겪는 학사 관련 문제를 ▲영문 학사편람 유무 ▲영문 학사 공지...
<지스트신문> 독자 평가 “인지도와 전문성 늘려라”
<지스트신문>이 독립언론 <지스캐치>를 거쳐 2016년 4월 10일 첫 호가 발행된 이후 연간 8회 발행을 거쳐 2017년 4월 10일 이번 9호를 맞이했다. 학내 구성원들은 창간 1주년을 맞이하는 <지스트신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올해 초 진행된 ‘2017 지스트 설문조사’에서 472명의 지스트구성원들은 <지스트신문>이 개선해야 할 문제를 제시했다. 175명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투자심사역 한정봉 인터뷰
‘엑셀러레이터’에 대해 알고 있는가? ‘엑셀러레이터’는 새로운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사업화를 도와주고, 투자와 함께 사업의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회사이다.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심사역으로 재직 중인 한정봉(10, 전전컴졸) 동문을 만났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회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에서 투자심사역으로 일하고 있는 한정봉이라고 합니다....
-선발제 시행에 대해 학교와 학생간의 논의 이어질 듯
지스트대학의 여름학기 프로그램이 다양한 해외대학을 대상으로 다원화되어 운영될 전망이다. 고도경 학장은 <지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발판으로 단체 유학 프로그램을 확장할 뜻을 밝혔다.
고도경 학장은 “버클리 한곳에 150명 가량의 학생이 단체로 유학하는 것이 과연 이 정책의 목표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다양한 나라의...
20대 청년들 “정치 진입 막는 제도 개선해야”
20대 정치인이 필요하다
20대 청년들은 정치에 관한 관심은 많지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세대보다 높은 정치 참여 비용, 거대 정당의 헤게모니라는 진입 장벽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년들은 정치적 약자인 20대들을 위한 일종의 배려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청년비례대표할당제’와 같은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했다.
이의정...
4·15 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전남지역 주요 정당의 경선이 대부분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주요 공약도 속속 발표되며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20대 청년들만이 총선이란 축제에서 소외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20대 예비후보들은 한 명도 없으며, 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공약도 전혀 없다.
20대는 정치에 관심 없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 역대...














![[심층보도] 2015 수강신청 대란, 그 원인은 – ① 행정 부서 간 소통 부재](https://i0.wp.com/gistnews.co.kr/wp-content/uploads/1/cfile2.uf.2275353D5509D65B04B270.jpg?resize=534%2C462&ssl=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