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것은 생각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대학원 힘들다는 얘기를 줄곧 듣던 터라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연구실에 도착했을 때 마주친 장면은 함께 모여 한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10분만 기다려주시겠어요?” 무엇인가 결과를 지금 봐야한다는 뜻인 것 같았다. 몇 초 안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연구에 대한 애정과 연구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누구나 MIT, Berkely 등 일류 대학의 정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플랫폼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필즈상 수상자나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무크란 대학에서 가르치는 강의들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 4월 10일 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사상 최초로 블랙홀의 그림자 관측 사진을 발표했다. 빛조차 빨아들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블랙홀의 실제 관측에 성공한 것이다.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예측했던 블랙홀의 구조를 실제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론적인 블랙홀 구조: 강착원반, 에너지 제트, 중력렌즈, 도플러 효과 블랙홀은 매우 높은 밀도와 강력한 중력을 가져 빛조차도 탈출할...
GIST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 연구팀이 단백질 약물의 약효 지속 시간을 조절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하를 띤 펩타이드를 약물에 융합해 약효 시간을 제어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펩타이드 꼬리표는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 저분자 약물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효 지속이 관건 단백질 약물이란 생체에서 충분히 얻기 힘든 치료용 단백질 성분을 대량 생산한 의약품이다. 단백질...
현실화되는 양자컴퓨터. 세계에서 앞 다투어 개발 노력 <그림 1.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인 128큐빗 D-wave one에 장착된 프로세서> 컴퓨터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데스크탑, 노트북은 물론 우리가 매일 손에 들고 사는 스마트폰도 고성능 컴퓨터다. 이는 개인을 넘어 학교, 정부기관, 국가에게도 해당된다. 컴퓨터 없이는 현재 시스템 유지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거대한 수요에 힘입어...
한국화학연구원 연구팀이 발표한 페로브스카이트 관련 논문이 2월 26일 자 네이처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페로브스카이트는 기존 실리콘 소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잘 휘어지며 투명한 특징을 가진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태양광 전지로 쓰여 에너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트신문>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의 특징, 보완점, 전망 등을 다룬다. 페로브스카이트란? 태양광 전지에 쓰이는 페로브스카이트는 ABX3 형태의 광물을 통칭하는 말로,...
GIST 물리‧광과학과 이종석 교수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제근 교수 연구팀이 스스로 자성을 띠면서 위상학적 특성을 갖는 반데르발스 물질인 ‘Fe3GeTe2’에서 원자의 빈자리를 이용해 물질의 대칭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 반데르발스 물질은 분자가 이온 결합이나 공유 결합이 아닌, 정전기적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반데르발스 힘으로 결합한 고체를 말한다. 물질의 자성은 전자의 운동 방향을 의미하는...
GIST 화학과 박찬호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유승준 교수 공동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지 <Small>에 게재됐다. 전극과 전해질의 계면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공성 탄소 전극을 합성해 수계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계 슈퍼커패시터의 한계, 이중 메커니즘으로 넘다 슈퍼커패시터는 이차전지의 한 종류로서 기존의 커패시터보다 훨씬 큰 용량을 가진 에너지 저장...
 제1회  GIST대학 기초교육학부 젠더혁신 심포지엄 열려   지난 11월 20일,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제1회 GIST대학 기초교육학부 젠더혁신 심포지엄이 열렸다. 여기서 젠더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남녀의 정체성으로 여성다움, 남성다움을 통칭하며, 사회문화적인 환경으로 남녀의 특징이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총 2부로 기획된 이 심포지엄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가 모두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동료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모든 차별을...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선정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청주와 함께 최종후보지로 꼽혔으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최대 화두로 떠오른 방사광가속기에 대해 알아보자. ‘빛 공장’ 방사광가속기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가속해 빛(방사광)을 내는 장치다. 전자가 가속도 운동을 하면 접선 방향으로 전자기파가 생성되는 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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