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만 20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냈다. 일본이 ‘과학 강국’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과학 분야에서 단 한 번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우리나라로서는 일본이 부러울 수밖에 없다. 사실 한국은 제대로 된 연구를 시작한 지 겨우 몇십...
지스트신문의 새로운 기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안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져,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었던 찰나에 흥미로운 일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취재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던 나는 지스트신문의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수습기자가 될 수 있었다. 수습기자가 된 후 처음 본 지스트신문은 굉장히 바빠 보였다. 선배들은 매주 2회씩 회의를...
우리 사회에는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레스토랑 및 카페 입장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 Kids Zone)’이 많다. 구글의 노키즈존맵에 따르면, 2021년 현재 노키즈존은 약 400여곳에 이른다.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시끄러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휴식과 식사를 방해할 수 있고, 업소에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은 대다수의 성인보다 호기심도...

지스캐치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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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창간을 준비해온 지 어느덧 반년. 2015년 2월 10일. 오늘부로 우리학교 내 최초의 독립언론, 지스캐치 활동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10명 남짓한 기자들이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 기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학교 내에 언론이 없어, 학생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해야 했고, 정보전달과정에서 여러 주체가 개입함에 따라 오해가...
<지스트신문사> 창간호가 나온 지 어언 한 달이 지났다. 기자단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과 성원이 깃든 결실이라 생각한다. 배부대의 신문이 줄어갈수록 나는 두 가지 생각이 든다. 하나는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스트신문사>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다. 영국의 존 밀턴(J. Milton)은 자신의 저서 <이혼의 교의와 질서>가 의회의 검열과 등록을 거치지...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