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총학생회가 부산대 총학생회에서 제안한 ‘민주적 총장직선제 보장, 국립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10.2 전국 국공립대학생 공동행동’(이하 10.2 공동행동)에 대해 ▲학생회 차원에서 공식적 집회참여 및 적극적 서명운동은 하지 않되 ▲학생회장 개인 차원에서 서명운동 참여가 가능함을 공지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총학생회의 추후 대응방안은 다음 운영위에서 논의ㆍ결정하게 되었다. <긴급 운영위원회의...
북한 귀순병사 치료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의 권역외상센터1)의 여건에 대한 절실한 호소는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은 빠르게 25만 명을 넘어섰다. 이 교수는 일전에도 석해균 선장 치료로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2012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2) 이른바 ‘이국종 법’ 통과에 일조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권역외상센터는...
예술체육요원제도 개선여론, 전문연‧산기원에도 영향 미치나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병역특례 여부가 이슈가 됐다. 특례제도의 전면폐지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특례범위 확대를 주장하는 긍정적 목소리도 있다. 병역특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면서 2016년 이후 잠잠했던 국방부와 산업계·이공계 간 대립도 다시 불거졌다. 현재 병역법 제33조 7 제1항에 따라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은...
주요 쟁점은 부지선정 및 재정 충당 방안 지난 9월 10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단계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전 공대 설립의 타당성 및 전반적인 설립 계획이 발표됐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대선에서 제시한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다....
제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지난 5월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 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명이 참여했으며 2013년 이후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다시 제창으로 변경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 1만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노래했다....
이흥노 연구원장 “서로 도우며 더 나은 삶으로 발전하자”  지난달 30일 지스트에서 매경-GIST 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은 ‘새로운 도전, 인간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대환 매경 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고, 김창경 한양대 교수,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 등이 강연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컴퓨터를...
<참배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김기용> 정부가 주최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이슬비 속에 거행되었다. 주제는 “5.18정신으로 갈등과 분열 넘어 미래로 통일로”였다. 희생자 유족과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무총리 대행으로 참석했다. 주요...
지난 5월 9일 시행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41.1%(13,423,784표)의 최종득표율을 얻어 2위 후보(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2,846표)를 직선제 개헌 이후 가장 많은 표 차이로 앞질렀다. 전임 대통령이 궐위된 상황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별도의 정권 이양 기간 없이 당선 확정 이후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문재인...
  이공계 문제 논의 위해 9개 대학·대학원 총학생회 · 4개 정당이 한자리에   이번 20대 총선에서 여야 3당은 모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과학기술인을 내세웠다. 알파고·중력파 쇼크로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과학기술을 직접 연구하는 이공계 학생들의 삶은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일(토) 카이스트에서는 ‘이공계 대학생과 함께하는...
'소득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이 가장 큰 요인 지난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대로 하락하고, 가계 경제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대로라면 소비자 주머니를 궁하게 만드는 원흉은 물가상승인 셈이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른다”는 흔한 불평을 떠올려보면 얼핏 맞는 말 같기도 하다. 정말일까? 한국이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은 2017년 경제성장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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