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정부 “노사상생을 통해 지역 일자리 늘리는 모델 될 것” 현대·기아차노조 “사회 양극화 확대시키고 소득 불평등 조장할 것”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1월 31일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것이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기업이 노동자를 낮은 임금으로 고용하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 교통, 의료 등의 복지를 노동자에게 지원하는...
지난 2월 11일부터 KT 등 7개의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가 ‘서버 네임 인디케이션(이하 SNI) 필드 차단’ 방식을 적용하면서 불법 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이로 인해 800여 곳의 해외에 거점을 둔 음란물 사이트, 불법 만화 사이트, 도박 사이트 등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이전까지의 사이트 접속 차단은 크게 URL(Uniform Resource Locator) 차단과 DNS(Domain Name System)...
  지난 11월 1일, 대법원은 양심적 병역거부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고 판결했다. 2004년부터 취해왔던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입장을 14년 3개월 만에 바꾼 것이다. 이로써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1년 6개월의 실형 대신 대체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대신한다. 십수 년 만에 뒤집힌 판결인 만큼,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사회적 논란도 거세다. <지스트신문>은 GIST 학생, 교수 등 원내...
미투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노벨 문학상 선정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5월 3일 성명을 통해 “올가을 예정된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는 취소됐다. 대신 2019년에 수상자를 2명 뽑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림원의 종신위원 집단 사퇴로 인해 수상자 선정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에 서 있던 군인 윤 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윤 씨는 서 있던 위치에서 15m를 날아가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했다. 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지난 9일 숨을 거뒀다. 윤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예술체육요원제도 개선여론, 전문연‧산기원에도 영향 미치나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병역특례 여부가 이슈가 됐다. 특례제도의 전면폐지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특례범위 확대를 주장하는 긍정적 목소리도 있다. 병역특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면서 2016년 이후 잠잠했던 국방부와 산업계·이공계 간 대립도 다시 불거졌다. 현재 병역법 제33조 7 제1항에 따라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은...
중국 ‘폐쓰레기 수입 금지’선언…정부 ‘자원재활용법 시행’ 중국의 재활용품 수입 금지 정책에 의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퇴출 바람이 거세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적인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9월 10일부터 우리나라 10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종이 빨대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스타벅스는 빠른 시일 내에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에 도입할...
주요 쟁점은 부지선정 및 재정 충당 방안 지난 9월 10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단계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전 공대 설립의 타당성 및 전반적인 설립 계획이 발표됐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대선에서 제시한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다....
광주독립영화관, ‘5·18 38주기 특별전’ 열어 지난 5월 18일 전후, 금남로는 5·18 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각종 행사로 들썩였다. 17일 저녁에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금남로 시민공론화회의, 오월정신계승 전국대학생 퍼레이드 등이 연일 이어졌다. 한편 금남로를 지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뒤편에 위치한 광주독립영화관에서도 5·18을 기념하는 ‘5·18 38주기 특별전’이 열렸다. 특별전 이튿날인 19일, 상영작 ‘광인’을...
불과 3년 전만 해도 주말, 평일 관계없이 한 편에 8000원이던 영화 값이 좌석이나 시간대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더니 어느새 11000원까지 올랐다. 친한 친구와 둘이 만나 인당 만 원이면 작은 팝콘까지 나눠 먹던 시절은 지나버린 지 오래다. 갑자기 훅 오른 영화표 가격에 영화관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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