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학내 지구·환경공학부 건물 213호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다. 연구실에서 구성원들이 실험에 사용한 화학약품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처리 절차를 거치지 않아 화학반응이 발생하여 폭발이 일어난 안전 불감증 사고였다. 현재 그 사고로부터 1년이 넘게 지났다. 그동안 지스트의 안전은 어떻게 바뀌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 나갈까? 지구·환경공학부, 생명공학부 건물 복도, 쌓인 많은...
지난 5월, GIST 댄스 동아리 '막무가내'는 제2학생회관 요가실 사용 중단을 통보받았다. 안전사고 우려와 시설 관리 문제 등이 이유로 지목됐다. 이후 대체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현재 동아리원들은 복도나 야외 공간에서 연습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댄스 동아리 활동에 적합한 안정적인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학교 측의 구조적 한계와 제도적 조율 방안...
지난 8월 29일, GIST는 전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가을학기 개강을 맞았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대학 축제 등 여러 대면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대면 행사가 무사히 열릴 수 있을지 전망을 살폈다.   ‘확 달라진’ 기숙사와 캠퍼스 풍경 학생들은 가을학기 첫날부터 대면 수업에 참여했다. 다섯 학기 만에 이론 과목부터 예체능 실기까지 대부분의 강의가 전면...
<지스트 돌아보기 - 자치기구를 중심으로> ① 총학생회의 탄생 ② 하우스제도의 도입과 부결 ③ 입시대표자회의와 짧은 임기의 4대 집행부 ④ 하우스제도의 완전부활 매주 일요일 연재 입학한 지 한 학기를 이제 막 보낸 새내기들은 2010년 우리 대학이 처음 시작하던...
GIST대학 총학생회가 사라진 지 한 학기가 됐다. 지난 총학생회 선거에 아무도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많은 일을 했던 총학생회는 크고 작은 일로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했다. 예전이라면 많은 학생들은 총학생회가 곧 다시 생기겠지 하며 이 문제를 무심코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총학생회의 존립에 대한...
‘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개최 지난 8월 4일, GIST ‘피움단’은 전북여자고등학교와 대구 경암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이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이공계열 진로를 가진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캠프에 참여한 피움단 단원 및 중고등학생에게 행사 참여 소감을 물었다. 2021년에 창설된 GIST 사회공헌단 ‘피움단’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고 과학에 관심이...
파격적인 시도인 만큼 학생, 교수, 학교 모두의 협력 필요해 최근 융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는 지금,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융합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GIST 역시 융합 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스트신문>은 여러 교수들을 만나 융합 교육에...
-고도경 학장 “장기적으로 선발제 도입” 지스트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스트 대학생들이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부분적 수정, 또는 전면적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도경 지스트대학장은 9월 5일 <지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신입생 수가 1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두 배로 늘어난 상태이다. 환경이 변하면 기존 제도에 대해 재검토를...
지난 6월 28일, GIST 대학원기숙사 건너편에 지어진 옐로우시티 장성로컬푸드 직매장(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영업을 개시했다. 해당 매장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센터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시설팀이 설치한 보행로와 출입문을 통해 GIST 학생들도 매장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성군 400여 농가가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GIST에서 가까운 지역 농업인이...
지난 5월 도도한 쭈쭈바, 지대로, 휴강 익스프레스, 막무가내 등 GIST 대표 공연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스트신문은 이번 정기공연에 참여한 동아리의 이야기를 세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들어봤다. “어떻게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나요?” 각 동아리의 공연은 단순한 무대 이상이었다. 그 안에는 저마다의 동기와 열정, 서로 다른 목표가 담겨 있었다. 도도한 쭈쭈바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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