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2025년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로 지정하고, 지난 6월 9-14일에 독일 헬골란트에서 국제기념학회를 개최했다. 1925년 하이젠베르크가 행렬역학을 발표하며 양자역학의 기초를 세운 지 10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양자 이론은 양자컴퓨터, 암호통신 등으로 현실을 재편하는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GIST를 비롯한 전 세계 과학계가 이 기념비적인 전환점을 함께 맞이하고 있다. 양자역학의 탄생: 직관을 부정한 물리학 20세기...
지난 5월 17일 오전 7시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 작업에는 약 76시간이 걸렸으며 접수된 피해 신고는 약 만 3천여 건이다. GIST로부터 11km,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염과 연기는 약 11km 떨어진 GIST에서도 선명히 보일 정도로 규모가 컸다. 최초 발화 지점은 봉고차 2대 크기의 산업용 오븐으로 추정된다. 생고무를 녹이는...
  GIST, 연간 전력 소비량 45GWh 돌파 AI 연구가 확산하며 GIST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신성범 국회의원이 제공한 한국전력공사 자료에 의하면, GIST는 전국 대학 중 전력 소비량 22위를 기록했다. GIST 시설관리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GIST 총 전력 사용량은 약 45GWh로, 일반 가구 약 1만 세대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AI...
최근 졸업생 계정이 도용돼 피싱 메일이 대량 유포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졸업생 계정 도용으로 피싱 메일 발송 지난 4월 18일, 졸업생의 GM메일 계정이 도용돼 지스트 구성원들에게 대량의 피싱 메일이 발송됐다. 메일 제목은 ‘계정해지 요청을 받았습니다’였으며, 실제 졸업생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수신자의 경계를 약화시켰다. 일부 사용자는 메일 내 링크를...
지난 5월 28일 SF 작가 김초엽이 GIST에서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 김초엽 작가(이하 김 작가)는 포항공대 생화학 대학원 석사 졸업 이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관내분실’로 등단한 이공계 출신 작가다. SF소설, 무엇을 위해 쓰고 읽히나 정확히 정의하긴 어렵지만 SF(Science Fiction)은 과학적 방법론이 쓰인다는 특징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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