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고가 담겨 있다. 무심코 넘기는 책장마다 진하게 방울진 노력이 스며있다.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삽화를 그리고, 누군가는 표지를 디자인한다. 그리고 여기, 아직은 투박한 글을 다듬어 비로소 세련된 ‘책’으로 만들어내는 이가 있다. 이번 호 〈나대다〉에선 ‘사이언스북스’에서 편집자로 재직 중인 김해슬(13,전전컴졸) 동문을 만났다.
책을 좋아한 대학생, 편집자가...
<지스트신문>은 <20대 청년, 총선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4·15 총선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이후 5월 3일부터 제21대 국회가 시작, 국회의원 300명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지스트신문>은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을 만나 달빛철도사업 등 공약 이행 계획,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 등 GIST와 연계된 사업에 관해 물어봤다.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4월 15일에 당선됐으니까 국회의원에 재직한...
"<지스트신문>은 구성원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내 소통에 기여했다" 이런 하나 마나 한 이야기를 원했다면, 그들은 창간 1주년 축하 글을 나에게 부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게 이 지면을 맡긴 걸 보면 <지스트신문> 기자들은 영혼 없는 생일 축하 인사 대신 고언(苦言)을 듣기로 작정한 게 틀림없다. 이것은 내가 발견한 그들의 미덕 중...
많은 관심 속 다양한 문제 나타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나, 경기 진행에 있어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우리나라 e스포츠의 첫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이전부터 불안해...
첫 번째 문제점은 급박하게 이루어진 선수 선발 과정에 있었다. 원칙적으로 아시안게임에는 대한체육회 소속의 회원단체만 참가할...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불살랐던 시민들의 노력이 역사가 된 지 어언 41년이 됐다. 이에 <지스트신문>은 오월을 맞아 무등일보와 함께 20~30대 전국 청년 590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6일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에 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 출신지는 광주 81.2%(480명), 전남 3.7%(22명), 이외 지역 15.1%(89명)로 총 59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2030세대가 생각하는 5·18
2030세대는 5·18에 대해...
In August 2022, GIST decided to transition fully to a face-to-face class. Because of the pandemic, many academic institutions shifted to online classes right after the virus began. GIST also implemented a measure to hold classes via ZOOM or other e-learning platforms for more than two years. However, GIST...
지난 2월 3일, 국제수학연맹(Inter-national Mathematics Union, IMU)의 결정에 따라 한국의 수학 국가 등급1)이 4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5그룹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한국은 최단기간에 1그룹에서 5그룹으로 승격된 IMU 회원국이 됐다. 현재 5그룹에 속한 나라는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중국(대만 포함), 캐나다, 프랑스의 12개국으로, 한국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IST는 전 세계 다양한 대학과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세계 정상급의 학교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는다. 그 중, 해외대학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지스트신문>은 과거 해외대학 여름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났다.
흥미에 따라 대학 선택하는 학생들
학생들은 여름학기 프로그램으로 보스턴 대학, UC 버클리, 케임브리지 대학에 파견된다....
올해로 문승현 총장은 취임 2년차를 맞는다. 이에 <지스트신문>은 지난 4월 7일 문승현 총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성과와 학교 경영자로서 학교운영방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들어봤다. 또한, 발행인으로서 지스트신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물었다.
Q. 발행인으로서 지스트신문에 기대하는 바와, 지스트신문이 지향해야할 가치에 대한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창간을 축하하며, 학내 언론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를 인권이라고 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인권은 지켜져야 하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러지 못하는 상황을 다들 한 번쯤 겪어 봤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IST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다. <지스트신문>에서 GIST 인권센터를 방문해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