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은 2월 8일 38,388골을 넣음으로써 NBA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이 얼마나 위대함은 이것이 깨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알 수 있다. 25세 이하의 어린 선수 중 돋보이는 선수는 23세 루카 돈치치가 있다. 그는 23세의 르브론보다 1,200점 뒤처져있다. 앞으로 6시즌 동안 부상 없이 70경기씩 32.5골의 페이스로 득점을 올려야만 돈치치는...
<지스트신문>에 독자기고란을 쓸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기고를 결정했다. 현재 KAIST 학보사 <카이스트신문>의 편집장인 필자에게는 KAIST와 많은 공통점을 가진 GIST의 학보사 <지스트신문>에의 기고가 무척 큰 의미로 다가왔다. 이에 기고 전 <지스트신문> 지면을 찾아보고, 최근 신문인 54·55호를 읽으며 <지스트신문>은 어떤 기사를 쓰나 슬쩍 염탐했다. 기사를 읽어보니 이제 막 발행...
Interview라는 단어는 Inter(~사이에서) + view(보다)로 이루어져 있다. 직역하자면 ‘너와 나 사이에서 보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너와 나 사이에서 무엇이 보일까? 두 사람이 대화하는 과정을 떠올려보자. 먼저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히 마주 보는 상황을, Inter된 상황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 생각한다. 단순히 마주 보는 것을...
지스트신문의 새로운 기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안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져,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었던 찰나에 흥미로운 일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취재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던 나는 지스트신문의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수습기자가 될 수 있었다. 수습기자가 된 후 처음 본 지스트신문은 굉장히 바빠 보였다. 선배들은 매주 2회씩 회의를...
음악은 듣다 보면 그 취향에 젖어 들게 된다. Malibu Night이란 노래의 “Too much whiskey in my blood”란 가사와 위스키를 수면제이자 치유 약으로 쓰는 하루키의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롯데마트로 향하게 되는 법이다 - 발렌타인 12년산을 마시고 다시는 이런 술은 입에도 대지 않겠다고 생각한 게 언제라고! 밤이...

기자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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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세상을 가르쳐준 신문은 내게 꽤나 설레는 것이다. 신문에서 느낀 즐거움과 기자로서 세상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합쳐져 신문사에 들어오게 되었다. 기대와는 달리 처음부터 기자 활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두 달 간의 수습 기간은 생각보다 값진 경험이었다. 신문을 좋아한다고 했지만 내가 아는 신문은 정말 껍데기에 불과했다. 이론 교육도 의미가 있었지만 신문을...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