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6월 6일 프로젝트 "PEOPLE-19"이 주최한 ‘취준 청년 수다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청년 취업난이 심하다는 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테다. 이제 한국 사회에서는 ‘청년 취업=어렵다’라는 등식이 완전히 자리 잡은 듯하다.
2021년은 어떠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자 또 한 번 청년 취업 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쳤다. 그전까지 청년들은 취업 준비기간이...
GIST에서 진행하는 해외 대학 여름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이 기대하는 행사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모습이 많이 변했다. 해외 대학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해외 대학 학생들과의 친목이 사라지는 등 학생들이 원하던 여름학기와는 괴리가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바뀐 것은 수업만이 아니다.
코로나가 불러온 편견과 갈등
코로나 이후 서양권 나라에서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가...
아직 더운 기운이 돌았던 초가을에 시작했던 수습기자 생활을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겨울에 마무리했다. 서로 어색했던 동료 기자들과 어느새 다 같이 웃으며 즐기는 사이가 됐고, 그동안 내가 배웠던 것들은 다른 어떤 과목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것이었다.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으면 배우지 못하는 값진 지혜와 교훈이 만든 이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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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만큼 특정 대상이나 사회 현상을 비판할 자유도 있다. 잘못된 것에 대한 활발한 비판은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최근 소위 ‘사이버렉카’라고 불리는 일부 유튜버 등이 언론 윤리를 지키지 않고 특정인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여 표현의 자유를 악용한다는 여론이 생긴다.
특정인을 얼마나 비판할 수 있는지는...
공개처형 제도의 부활
1757년 3월 2일, 파리의 그레브 광장에서 사람 한 명이 도륙 당한다. <암스테르담 신문>은 당시의 사건을 이렇게 보도하였다.
“드디어 그는 네 갈래로 찢겨졌다. 이 마지막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서 네 마리 대신에 여섯 마리의 말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불충분해서 죄수의 넓적다리를 잘라내기 위해 할 수 없이...
트럼프는 지금까지의 대통령 중 단언컨대 가장 뜨거운 인물이었을 것이다. 단순히 그의 controversial 한 부분만이 아니라, 그의 지지층들이 매우 견고했었음을 포함해서 말이다. 16년의 미국 대선은 트럼프가 휩쓸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자랑했다. 트럼프의 승리를 떠나, 당시의 대선은 힐러리의 참패라는 형태로도 언론과 시민들에게 충격을 자아냈었다. 어찌 되었든 16년의 비관적 관측들을...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가짜사나이2 ep.0’을 보게 됐다. 일종의 ‘신드롬’까지 일으킨 가짜사나이를 본 적이 없기에 호기심에 클릭했지만, 남은 것은 한 가지 의문뿐이었다. “도대체 왜 이 콘텐츠가 한국을 휩쓸고 있는가?” 진흙탕에 구르면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고통받는 교육생들이 교관들의 무의미한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콘텐츠를 소비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어느 날 친구가 말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과거의 경험과 선택을 마치 지금의 내가 있기 위해 필요했던 과정들로 일관되게 편집하는 게 중요해진다고.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난 삶을 돌아보니 나의 경험과 선택에는 참 일관성이 없어 보였다. 뚜렷한 목표나 하나의 직업을 생각하며 달려온 것도 아니고 그저 선택의 순간 내가 하고 싶은 공부와...
일시: 2020년 8월 4일 13:00~15:00
*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
독자자문위원: 양민준, 오소진, 이호수, 전준렬, 홍주영, 황소정
기자단: 고송주(편집장), 곽재원(부편집장), 강대연(취재부 책임기자), 김하연(디자인부 책임기자), 배설영(취재부 정기자), 이헌효(디자인부 정기자)
1. 신문 활자, 판형, 디자인 비평
1) 판형: 현재 <지스트신문>은 1면이 가로 270mm, 세로 390mm입니다. 종이는 갱지가 아니라 아이보리색 계열의 종이를 사용합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