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번째로 방문한 연구실은 GIST대학원 물리·화학부의 펨토초분광학연구실이다. 석사과정 송정현 학생, 석·박 통합과정 여주현 학생과 박사과정 이세복 학생을 만나 평소 연구실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았다. Q. 펨토초분광학 연구실에서는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 이세복(이하 이) : 원자간 결합 또는 수소 결합 등이 끊어지고 생성되는 과정, 분자간의 에너지/전자 전달 과정 등은 화학에서 분자의 반응...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늘 TA hour는 카톡이나 문자로 대체하겠습니다.” 우리 대학 커뮤니티 중 하나인 페이스북의 ‘지스트 대학생’에서 TA hour를 취소한다는 글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한 기초과목의 TA의 경우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이유로 몇 주간 TA hour를 취소하기도 했다. 수업을 듣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석연치 않을 수밖에...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한국을 뒤흔들었다. 전력 사용량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고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다. 이처럼 이례적인 올해 폭염의 주 원인으로는 고기압이 정체돼 더운 공기를 지면에 가두는 ‘열돔 현상’이 지목됐다. 전 세계를 강타한 유례없는 폭염 현상 한낮의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일이라고 하는데 올해 6~8월 사이에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31.3일로 역대 최고 기록을...
  2015년 우리 대학에는 총학생회라는 이름으로 여러 자치기구가 활동했습니다. 집행부 미쁨, 하우스 자치회, 동아리연합회, 여학생대표회, 전공대표회, 문화행사위원회, 인포팀 등 총학생회 기구들은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여러 일들을 집행해왔습니다. 지스캐치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1편에서는 총학생회의 활동을 공약이행도를 통해 점검해보았고, 2편에서는 총학생회 활동 전반을 돌아보았으며, 3편에서는 학우들의 반응을 담았습니다.   <연재 순서>  ...
설문조사 응답자 62.5%, 전공교육 ‘부족하다’ 또는 ‘매우 부족하다’ GIST대학의 전공교육 부족에 대한 지적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이에 맞춰 GIST대학은 오는 2018년부터 전공선언 시기를 1년 앞당긴다. 그러나 전공전입시기 조절 이외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변화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지스트신문은 이와 관련한 학생들 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공교육 만족도 및 전공 선언 제도 변화 설문조사'를...
  2015년 우리 대학에는 총학생회라는 이름으로 여러 자치기구가 활동했습니다. 집행부 미쁨, 하우스 자치회, 동아리연합회, 여학생대표회, 전공대표회, 문화행사위원회, 인포팀 등 총학생회 기구들은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여러 일들을 집행해왔습니다. 지스캐치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1편에서는 총학생회의 활동을 공약이행도를 통해 점검해보았고, 2편에서는 총학생회 활동 전반을 돌아보았으며, 3편에서는 학우들의 반응을 담았습니다.   <연재 순서>  ...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불살랐던 시민들의 노력이 역사가 된 지 어언 41년이 됐다. 이에 <지스트신문>은 오월을 맞아 무등일보와 함께 20~30대 전국 청년 590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6일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에 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 출신지는 광주 81.2%(480명), 전남 3.7%(22명), 이외 지역 15.1%(89명)로 총 59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2030세대가 생각하는 5·18 2030세대는 5·18에 대해...
- 국가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곳, 광주트라우마센터   1980년 5월 18일, 계엄군은 전남도청과 충장로 앞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외치는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정부는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나 이를 진압했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36년이 지난 지금,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은 밝혀졌고 해당 가해자들은 재판을 통해 처벌받고 무고하게 피를 흘렸던 피해자들은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하지만 5.18...
인문·사회 분야도 공부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주어진 문제를 정석대로 해결하지 않고, 본인만의 생각으로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기란 쉽지 않다. <지스트신문>에서는 어려운 길을 꾸준히 헤치며 본인만의 삶을 개척한 주재영 동문을 만났다. 독특한 길을 걸어온 박쥐 같은 과학자 주재영 동문은 2011년 조명광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금은 한국광기술원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독특하게도 자신을 박쥐 같은 과학자라고...
가을학기 수강신청에서 있었던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내년 수강신청에서 변하는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8월 17일에서 8월 21일은 가을학기 수강신청 기간이었다. 지난 학기( 2015 수강신청 대란, 그 원인은 )와는 달리, 일정지연이나 갑작스러운 공지와 같은 큰 지장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수강신청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올해 수강신청은 어땠는지, 내년에는 어떻게 개선될지 알아보았다. ...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