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제8대 총장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기선 교수가 선임됐다. GIST 이사회는 3월 5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제8대 총장에 김기선 교수를 최종 선임했으며,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나는 날로부터 4년이다.
김기선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총장은 1994년에 GIST 정보통신공학과에 부임해 정보통신공학과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전자전특화연구센터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월 9일에는 오룡관 다산홀에서 GIST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된 김기선 교수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GIST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가치는 ‘지역, 국가, 과학기술계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형 거대 융합과학기술 창달 ▲창의적인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육성 ▲국제화 캠퍼스 선도 모델 구축 ▲글로컬라이즈드(Glocalized) 사회공헌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GIST는 지난 25년간의 빛나는 업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25년의 도약을 실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며 함께하는 발전 가치를 위해 모두가 주인인 ‘We Are GIST’란 슬로건을 제안했다. 또한 “GIST 가치의 중심은 주인 된 경영윤리다. 구성원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유롭고 안전하며 행복한 GIST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ST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는 The Liberal Arts College로서의 대학교육 모델로 GIST대학의 재정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융합기술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사회가치를 공유해 세계가 함께하는 스마트한 국제화 캠퍼스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총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GIST 구성원들과 늘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주인이 되는 행복한 GIST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