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인권경영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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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대외협력팀 인권경영 선언식에 참석한 GIST 구성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영진과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인권 존중 약속해

사진 제공 = 대외협력팀 인권경영 선언식에 참석한 GIST 구성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외협력팀
인권경영 선언식에 참석한 GIST 구성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 GIST 오룡관에서 인권센터가 주관으로 ‘GIST 인권경영 선언식’이 개최됐다. 선언식에는 GIST 경영진을 포함한 GIST 구성원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선 총장을 비롯한 GIST 각 구성원 대표 8인이 인권경영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구성원들은 교내외 인권 보호 및 존중을 다짐하고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인권경영 선언식은 기관에서 경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와 철학을 다지고 대내외에 그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김건우 인권센터장은 “인권 경영선언은 기본적으로 기관의 경영진이 구성원들 앞에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대중과의 약속을 통해 경영진은 인권경영의 책임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된다”며 이번 선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은 김기선 총장을 포함한 GIST 구성원 대표 8인이 낭독했다. 구성원 대표는 GIST 구성원의 다양한 각 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대학생, 직원, 용역직, 교수, 연구원 등으로 선정됐다. 선언문은 ▲인권 관련 국제 국내 규범 준수 ▲인권경영 제도와 정책 수립 ▲인권침해 구제 노력 ▲고용 및 학생선발 등에서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금지 ▲안전한 학습권 및 연구원 보장 ▲개인정보 보호의 8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선언문 낭독과 관련해 김건우 인권센터장은 “일반적으로 경영 선언의 주체는 경영진이다. 하지만 이번 선언식에서는 다양한 집단 대표가 경영진과 함께 선언문을 읽었다. 이는 진정한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경영진뿐만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인권 보호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선 총장은 “금일 인권경영선언을 토대로 직위와 직급, 소속, 성별, 국적을 넘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그래야만 모두가 주인인 GIST,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GIST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인권센터장은 “인권센터에서도 인권 보호를 위해 제도를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실천이다. 이번 선언식을 통해 GIST 구성원들이 서로를 동등한 인간으로서 더욱 존중하며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