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 3지구 토지 이용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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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 3지구 토지 이용 계획안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첨단 3지구 토지 이용 계획안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첨단 3지구 토지 이용 계획안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특구 미개발지인 첨단 3지구에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복합단지(연구·산업·주거·상업 등 포함)를 조성하는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첨단 3지구는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대촌동·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에 이르는 미개발지다. 3지구는 개발이 완료된 첨단 1, 2지구의 뒤를 이어 광주, 전남지역의 주요 연구·산업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광주연구개발특구는 첨단과학산업단지의 연구 및 생산 기능을 고도화하고, 성과를 사업화하여 연구개발 주도형 클러스터로 육성해나간다는 목적에 따라 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서남권 지역의 대학·연구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상호협력을 활성화하여 국가 기술의 혁신 및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도 띈다.

이번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전체 면적의 약 32.9%가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를 포함한 연구·산업용지로, 17.4%가 주거 및 상업 용지며, 나머지 49.7%가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부지로 계획됐다. 특히 연구용지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단지 내 중앙에 배치되며, 광주과학기술원과 나노산단과 인접한 곳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