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는 ‘제6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이 올해도 실시된다. 5인 이상, 1년 이상 활동한 대학(원)생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공상생연대기금, 5년간 50개 동아리 지원…더 큰 성장 이끌어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노광표)이 대학 동아리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는 ‘제6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을 열었다.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은 상생과 연대의 가치 실현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려는 대학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회적 격차 완화, 연대, 정의로운 사회 실현, 사회 공공성 강화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활동 형식에 제한이 없고, 5인 이상이 가입해 1년 이상 활동해 온 전국 대학(원)생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신청 동아리의 활동 기획을 심사해 최대 10개 동아리를 선발, 각 동아리에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결과보고서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 동아리를 대상으로 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 5년간 50개 동아리를 선발해 지원해 왔다. 본 사업을 통해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유기견 입양 활성화 봉사활동, 느린 학습자를 위한 학습 게임 개발 등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한 창의적 활동들이 성과를 피워냈다. 일부 동아리는 지원사업을 통해 소셜벤처로 창업하기도 했다고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전했다. 특히 지난 2023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의 윤화영 지도교수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로 상생연대의 지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노광표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대학 동아리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공익 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연대의 가치와 창의성이 어우러진 프로젝트를 발굴해 왔다”면서 “올해도 많은 동아리들이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지원 방법 및 일정
이번 지원사업의 지원 기간은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활동 주제는 상생과 연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아리에서 준비 중인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주제의 예시로 노숙인 의료봉사,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여성 노동자 구술 생애사 연구 및 출판,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봉사 등을 들었으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기존 선정 활동 내용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활동 형식은 도서 제작, 포럼 및 강연회 개최, 전시회, 영상 제작, 연극, 조사 및 연구 등으로 자유로우며 국내외 어디서든 활동이 가능하다. 재단 이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의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1차 결과 발표는 4월 30일에 문자와 이메일로 전달되며 2차 심사는 5월 9일에서 5월 10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심사에서는 PT 심사가 진행되고 그 내용에 따라 최종 지원 활동과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 발표는 5월 17일로, 이후 활동 장학금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11월 8일 제출하는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모든 대학(원)생 동아리에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는 GIST의 다양한 동아리들도 본 사업에 지원해 멋진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