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문승현 총장은 취임 2년차를 맞는다. 이에 <지스트신문>은 지난 4월 7일 문승현 총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성과와 학교 경영자로서 학교운영방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들어봤다. 또한, 발행인으로서 지스트신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물었다.
Q. 발행인으로서 지스트신문에 기대하는 바와, 지스트신문이 지향해야할 가치에 대한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창간을 축하하며, 학내 언론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는...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혁신과 발전, 사람에게 투자해 이루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과학기술인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투자에 중점을 맞춰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공약으로 ▲국가 연구개발 학생연구원 4대 보험과 근로계약 의무화 ▲여성 과학자 경력 단절 방지 ▲기초과학 예산 2020년까지 2배 증액 등을 내세웠다. 정책 공약에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는 과학기술특보인 문미옥 의원을...
책 한 권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고가 담겨 있다. 무심코 넘기는 책장마다 진하게 방울진 노력이 스며있다.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삽화를 그리고, 누군가는 표지를 디자인한다. 그리고 여기, 아직은 투박한 글을 다듬어 비로소 세련된 ‘책’으로 만들어내는 이가 있다. 이번 호 〈나대다〉에선 ‘사이언스북스’에서 편집자로 재직 중인 김해슬(13,전전컴졸) 동문을 만났다.
책을 좋아한 대학생, 편집자가...
지난 5월 2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이하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고 각국 외교 공사관에 지시했다. 해당 사태에 대해 GIST에서 관련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지 <지스트신문>에서 취재했다.
트럼프 정부,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각국에 지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27일 학생 비자에 대한 모든 비자 인터뷰 예약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의원 100여 명과 새 정부의 국무위원도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이념을 넘어 광주의 민주 정신을 공유하자는 메시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중...
새로 부임한 ‘박상섭’ 석좌교수와의 인터뷰
박상섭 석좌교수는 사진을 찍겠다는 말에 “이제는 사진을 찍는 게 부끄럽다. 사진이 잘 나오는 건 40대까지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상섭 석좌교수(기초교육학부·68)는 올해 우리 대학에 새로 부임해 ‘국제 관계론 1’과 ‘과학기술과 전쟁’을 강의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근대국가와 국제 관계이며 특히 전쟁, 정치사상, 국가 조직의 발전과정 등에 관심이 많다....
내 안의 우울 풀어내기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친구가 힘들어하면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최선
공황장애가 있던 지스트의 한 학생은 방에 혼자 있을 때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을 자주 느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느끼던 문제였기에 누구에게나 있는 ‘일상’으로 생각했다.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은 증상이 시작된 지 5년이 넘어서였다.
우울감이나 불안감은 기본적으로...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 인터뷰
“지금의 교육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 데 적합한 내용과 방식인지에 대해 진단해 보면 상당히 안타깝고, 또 걱정스러운 현실을 느끼게 되죠.”
올해 지스트 대학에 새로 부임한 김희삼 교수는 비주류경제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주류경제학자다. 위스콘신 대에서는 주류경제학과 공공경제학을 전공분야로 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제학자이면서 교육분야 연구자다. 지스트에 오기 전에는...
지난 11월 12일, ‘STadium(이하 스타디움)’이 KAIST에서 개최됐다.
3년 만에 돌아온 화합의 장
스타디움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 POSTECH, GIST, UNIST, DGIST) 연합 체육대회다. 2017년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대회를 총괄한 스타디움 특임위원회 KAIST 정인홍(생명과학과, 20) 위원장은 “본 행사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학부생 간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타디움에서는...
화장품 하나에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간단한 안정성 검사부터 줄기세포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가 성능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여기에 자신의 전공을 살려 화장품을 만드는 과학자가 있다. 이번 호 <동문회 사람들>에서는 ‘(주)바이오에프디엔씨’의 대표로 재직 중인 정대현(04, 생명과학과 박사) 동문을 만났다.
화장품 만드는 생명공학자
정대현 대표는 2004년 생명과학과(현 생명과학부) 박사 학위를 받고,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