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월요일 지스트대학 A동에서 있었던 매스클리닉 시간에 참가한 한 학생과 민성홍 강사
=사진 전준렬 기자
2016년 가을학기, 지스트대학에 매스클리닉 제도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수학과목을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매스클리닉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담당 강사나 수학과목 TA와 학생 간의 Q&A 형식으로 운영된다. 담당 강사는 이번...
참여학생 "소화기 처음 사용... 도움될 듯"
“알려드립니다,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약 5분간 지스트 대학기숙사에는 비상 사이렌이 울렸다. 12월 추위에 도톰한 패딩을 입은 학생들이 한숨을 쉬며 비상계단을 터덜터덜 내려갔다.
이날 지스트 시설운영팀은 대학기숙사 A동 1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를 가정하고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을 20분간 교육했다. 약 30여 명의 학생이 지스트...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 학생 강의평가로 '우수강의상' 수상
지난 11월 16일 오후,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연달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김희삼 교수의 오피스를 찾았다. 이 날은 주인공 없이 진행된 ‘우수강의상’ 시상식이 있었던 날이다. ‘우수강의상’은 직전년도 학생 강의평가를 토대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초교육학부 교수 1명, 전공 교수 2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기초교육학부에서는 김희삼교수가 이...
학부 축구 동아리 ‘kick ass’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대학원 신소재 축구팀에 패배를 기록했다. 정규시간 동안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승부차기 스코어 3:4로 원내 체육대회 결승진출이 아쉽게 무산되었다.
<Kick ass의 선발 명단 및 포메이션>
학부 축구 동아리 ‘kick ass'는 21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지스트 축구장에서 대학원 신소재팀을 상대로 원내 체육대회 4강전을 펼쳤다. 경기는 전반·후반 20분씩...
지난 11월 19일, 지스트-디지스트 연합 봉사단인 ‘달빛 봉사단’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20가구에 연탄 150장씩 총 3,000장을 전했다. 그 현장에 <지스트 신문>이 함께했다.
남쪽에 지리산 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 북쪽에는 36개의 마을로 구성된 안의면이 있다. 처음 도착한 곳은 안의면...
2016년 가을학기부터는 1·2학년들도 기숙사 신청시 자유로운 하우스 이동이 가능해졌다. 하우스측은 8월 15일 전 학년 하우스 자유선택제를 발표하며 1·2학년 학생들이 입학시 지정되는 하우스 안에서만 방 배정이 가능했던 기존 방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하우스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석민희 총하우스장은 “과거 1·2학년들은 소속된 하우스 내에서 방을 배정받았고, 3학년 이상부터는 자유롭게 방을...
<제 2학생회관에 게시된 성명문을 읽고 있는 한 학우>
지스트에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임시 전체학생 대표자회의가 소집되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의결했다. 총학생회 단위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해명을 요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이 성명서는 온라인과 제 2 학생회관에 게시되었다.
총학생회는...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성 평등에 대한 논쟁이 격렬하다.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사건과 이것이 차별 수사임을 주장하며 2주째 계속되고 있는 여성 집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유명 유튜버의 노출 사진’과 이 사건이 불러온 파장 등으로 SNS를 비롯한 각종 소통 창구에서는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의 연장선으로 GIST에서도 성 평등에...
지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IST 직원이 결재자 표시 및 총장 직인이 빠진 서류로 연구소기업을 허위 등록한 사실이 드러났다. GIST는 올해 2월 'GIST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이하 청렴특위)를 조직해 총장실을 중심으로 한 청렴 개선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안자·결재자 누락,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청렴 문제
지난 10월 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GIST 기술사업화센터 소속 직원이 공문서를 위조해...
지난 2월 에서 원내 국제학생들은 ‘지스트에 어떤 문제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42.5%가 ‘처우 문제’라고 응답했다. ‘처우 문제(불합리한 사회적 시선, 복지, 봉급)’에 이어 27.7%의 국제학생이 ‘사회적 문제(원내 분위기, 교우관계, 상급자와의 관계 등)’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국제학생 대표인 사퀴브 샤리프(Saqib Sharif) 박사과정생은 <지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제학생들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연구실 내 미팅이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