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유니스트에서 열린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연합제전에 문미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청년 과학기술인이 웃어야 미래가 밝아집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문 의원은 포항공대 1기 졸업생으로 국방부의 이공계 대체복무제도 폐지 문제를 반대하고 최근 이에 관한 법안을 발의한 의원이다. 세 학교가 연합제전을 하는 자리에서 문 의원은 과학도의 당당한 권익을 주장하라며 강연을 진행했다. 아래는...
 1994년 더운 오후의 어느 날, 길도 나있지 않은 동네 과수원 부지에서 시끄러운 드릴소리가 들려왔다. 넓은 대지에 걸친 거대한 공사는 멈출 줄 몰랐다. 건물의 골격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주위에서 여러 사람들이 의논을 하곤 했다. 개교 당시부터 22년간 지스트에 재직해온 이용탁 교수(전기전산컴퓨터공학부, 65)가 지난 8월 29일 퇴임식을 가졌다.   사진=이건우 기자 -지스트의 처음 환경은...
-서버접속 지연 일어나 지스트대학 2016학년도 가을학기 수강신청 시작시간인 지난 8월 17일 오전 10시경, 수강신청을 하던 학생들은 수강신청 서버에 접속장애가 생겨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간에 맞추어 수강신청 시스템에 접속한 학생들은 응답하지 않는 서버와 지스트대학 학생수를 넘어서는 대기열을 마주해야 했다. 당시 수강신청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서버가 열리긴 한 것인가’, ‘수강신청이 그대로 10시에 진행되는거냐’...
올해 가을학기 수강신청은 학생들이 분반이 존재하는 수학과목(미분방정식, 선형대수학, 다변수 해석학)의 담당교수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선택하는 수업의 교수가 누군지 알 권리가 있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속칭 ‘블라인드’ 정책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학기 ‘미적분학과 응용’ 과목의 특정 분반에 인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학기 ‘미적분학과 응용’의 특정 분반은...
2016년 가을학기부터는 1·2학년들도 기숙사 신청시 자유로운 하우스 이동이 가능해졌다. 하우스측은 8월 15일 전 학년 하우스 자유선택제를 발표하며 1·2학년 학생들이 입학시 지정되는 하우스 안에서만 방 배정이 가능했던 기존 방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하우스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석민희 총하우스장은 “과거 1·2학년들은 소속된 하우스 내에서 방을 배정받았고, 3학년 이상부터는 자유롭게 방을...
지스트 학사기숙사 A동 지하창고에 학생용 자전거 약 100대가 쌓여 학생들의 창고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 신입생들에게 지급된 후 교내에 장기간 방치된 학생용 자전거를 학교에서 수거하고 있지만 처리할 방법이 없어 수거된 자전거가 창고에 쌓이고 있는 것이다.   이 100여대가 넘는 자전거들은 하우스자치회(이하 하우스)에서 2015년 2학기와 올해 1학기에 실시한 자전거 스티커 사업에서 수거된,...
휴게실 등 대학원기숙사의 편의시설 일부가 학생들의 거주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교학팀은 대학원기숙사 부족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숙사 호실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대학원기숙사 1동~7동의 2층과 3층 공사가 완료됐고, 11월 말까지 대학원기숙사 7동 영어공부방·9동 공사와 가구 배치가 완료된다. 학생들이 거주하는 호실로 바뀌는 곳은 기숙사 공용 공간인 로비, 휴게실, 회의실, 공부방...
5월 23일 오후 2시, 총장과 지스트대학 총학생회·지스트 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국방부의 전문연구요원 제도 폐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룡관에서 면담을 했다. 이 간담회에서 문승현 총장은 국방부의 전문연구요원 폐지 계획으로 국내 이공계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는 학생대표들의 우려에 대해 “국방부의 최종 방침 발표까지는 아직 여러 단계가 남아 있고,...
<한 학생이 대학기숙사 로비에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전국 이공계 학생 전문연구요원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대위’)의 주도로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 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국방부는 “대체복무제 폐지,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특대위의 행보에는 변화가 없다. 이 서명운동은 전국 주요 10개 대학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지스트대학 총학생회도 특대위 소속으로...
국방부가 이공계 병역특례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우리 대학 총학생회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오늘(화) 오후 10시 대학기숙사 B동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지스트대학 총학생회 집행부 ‘해랑’의 <전문연구요원 폐지 관련 이공계 학생대표 입장표명> 참가 승인요청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지스트대학 총학생회 ‘해랑’은 ‘전국 이공계 학생 전문연구요원 특별대책위원회’로서 오는 19일(목)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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