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GIST 대학원기숙사 건너편에 지어진 옐로우시티 장성로컬푸드 직매장(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영업을 개시했다. 해당 매장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센터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시설팀이 설치한 보행로와 출입문을 통해 GIST 학생들도 매장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성군 400여 농가가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GIST에서 가까운 지역 농업인이...
GIST 이사회는 지난 7월 4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제9대 총장에 임기철 박사를 최종 선임했다. 임 신임 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지난 7월 7일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4년이다.
임기철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공학으로 학사를,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에서는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임 신임 총장은 미국...
정부가 내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3조 4,000억 원 감소한 21조 5천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글로벌 석학과의 공동 연구를 위한 R&D 투자, 지원시스템을 혁신하는 등 'R&D 제도혁신 방안'도 발표했다.
정부의 재정 다이어트 바람이 과학계에도 불고 있다.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출연연 25곳의 사업비를 삭감하는 예산안을 통보했다....
4·15 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전남지역 주요 정당의 경선이 대부분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주요 공약도 속속 발표되며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20대 청년들만이 총선이란 축제에서 소외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20대 예비후보들은 한 명도 없으며, 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공약도 전혀 없다.
20대는 정치에 관심 없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 역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를 인권이라고 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인권은 지켜져야 하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러지 못하는 상황을 다들 한 번쯤 겪어 봤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IST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다. <지스트신문>에서 GIST 인권센터를 방문해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유튜브 채널 GISTV 대표 백태승 씨 인터뷰
지난 9월 9일 GISTV가 출범했다. GISTV는 GIST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는 유튜브 채널이다. GISTV의 방향성과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듣기 위해 GISTV의 스튜디오를 찾아 GISTV의 백태승(기계,15)대표를 만났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GISTV의 대표를 맡은 백태승입니다. GIST대학 학부 출신이고, 지금은 기계공학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학부생 때부터...
지난 10월 11일, 조혜린(물리,15) 학생이 참여한 논문이 학술지 Science에 게재됐다. 조혜린 학생은 호주 CRAFT팀에서 FRB 신호를 통해 은하의 헤일로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지스트신문>은 조혜린 학생을 만나 논문이 게재된 소감을 들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마지막 학기를 앞둔 15학번 물리전공 조혜린입니다.
논문이 Science에 게재된 소감은?
5월에 처음 논문을 냈던 것 같은데 그후 4개월이라는...
지스트신문은 대학평의원회에 관련된 GIST 구성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대학평의원회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GIST 구성원 총 439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응답자는 대학생 94명, 대학원생 265명, 연구원 31명, 교원 24명, 직원 25명이다. 설문조사는 99%의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는 ±5.59%이다.
‘대학평의원회 관련 설문조사’ 결과 GIST 운영에...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지구가 멸망해서 다른 별로 이주해야 하는데 지구에서 단 한 가지만 가져 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것을 가져가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나는 한국의 대가족제도를 가지고 가겠다.”라고 답한 바 있다. 토인비는 가족 간의 유대와 질서를 통해 효도, 사랑, 배려를 실현하는 한국의 대가족제도를 부러워하였다.
그러나 토인비가 부러워하던 대가족제도는 더 이상 찾기...
"<지스트신문>은 구성원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내 소통에 기여했다" 이런 하나 마나 한 이야기를 원했다면, 그들은 창간 1주년 축하 글을 나에게 부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게 이 지면을 맡긴 걸 보면 <지스트신문> 기자들은 영혼 없는 생일 축하 인사 대신 고언(苦言)을 듣기로 작정한 게 틀림없다. 이것은 내가 발견한 그들의 미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