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대체복무제도를 폐지할 방침임이 밝혀지자, 과학기술계는 전문연구요원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국방부의 대체복무제도 폐지계획안이 한 언론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000명 규모의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제도는 2019년 폐지된다. 산업기능요원·의무경찰·의무소방원· 공중보건의 등도 단계적으로 감축돼, 2023년이면 모든 대체복무제도가 완전 폐지된다. 대체복무제도 폐지 계획의 주된 논리는 2013년을 기준으로 약 27만 명...
미투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노벨 문학상 선정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5월 3일 성명을 통해 “올가을 예정된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는 취소됐다. 대신 2019년에 수상자를 2명 뽑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림원의 종신위원 집단 사퇴로 인해 수상자 선정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와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의 지속적 요구로 8월 14일이 택배 휴가 의 날로 지정됐다.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의 발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염, 폭우, 코로나19로 인한 물량 폭증 등 많은 악재에도 택배 배송은 차질없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몇 개월간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가 6건 발생했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공계의 국정참여, 수직적 관계 해결, 성 평등의식 논의 <왼쪽부터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지스트 융합기술원 임춘택 교수, 이흥노 지스트 연구처장, 이정무 서울시립과학관장, 한은미 과학실천연합 호남대표, 김가환 전 지스트대학 총학생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홍성주 박사> ‘과학기술계의 합리적 질서’에 대해 논하는 토론회가 1월 19일 오후 3시 지스트 오룡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스트 중진교수들과 이공계 대표들, 지스트대학 학생대표가...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교육부는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해 고등교육법 중 ▲대학평의원회의 의무 설치 ▲사립학교 제도정비 ▲고등교육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가능화 등의 사안들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사립대/국립대 모두에 설치가 의무화된 대학평의원회는, 교원과 학생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평의원으로 모여...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에 서 있던 군인 윤 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윤 씨는 서 있던 위치에서 15m를 날아가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했다. 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지난 9일 숨을 거뒀다. 윤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GIST 학생으로서 정치에 이목을 집중해야 정치(政治)는 공동체의 의견 차이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국민으로서 정치에 관심을 두며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지스트신문>은 정치란 무엇이며, 왜 청년이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지 다루고자 한다. 또한, GIST 학부생 및 대학원생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의 정치 관심도 및...
“학교 당국의 기자 편집권 침해에 백지발행” 전 총장 재판 기사에 <청대신문> 학교 측으로부터 수거되기도 “정상적인 발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학신문>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학교로부터 직접적인 지원 없이 예산의 상당분을 외부광고와 교내광고 형태로 운영하여 학보사들의 ‘운영 모범사례’로 불리던 서울대학교 학보사 <대학신문>이 백지발행됐다. <대학신문>은 2004년 11월 제호, 광고면 등 반면이 백지인 ‘백지제호’로...
  이날 토론회의 2부에서 여야 후보들은 각 당의 과학기술 공약들을 발표하고 현장참여자와 SNS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 "학내거버넌스 참여·노동권·인권 법제화해달라”> 새누리당의 조명희 후보는 ▲중견·벤처기업 중심의 R&D 확대 ▲탄소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 ▲한국형 발사체를 통한 달탐사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정부가 바뀔 때마다 변화하는 과학기술 정책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지난 2월 28일, 일본의 오염수 4차 방류가 시작됐다. 오염수가 충분히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도쿄전력과 반대 서명을 주도하는 시민 단체, 각기 다른 태도의 국제 사회 등이 충돌하는 가운데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STS의 관점에서 깊이 취재해봤다.   모든 일의 시작, 2011년 3월 11일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지방 지진으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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