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명단에 낯선 이름이 올랐다.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AlphaFold’를 개발해 생명과학 및 화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생성형 AI(LLM)는 과학적 창의성의 영역까지 침투했다. 과학 연구의 창의적 영역에 진입한 AI AI는 반복 작업을 넘어 과학 및 공학...
지난 5월 19(*)일 KENTECH이 설립 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지스트신문>은 작년부터 이어진 시설 미완공 문제 해결 여부와 GIST와의 협력에 관해 KENTECH 윤의준 총장의 의견을 취재했다. 특별히, 지난해까지 GIST에서 근무하다 올해 KENTECH으로 부임한 박성주 교학부총장(前 GIST 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 영어 강의를 전담했던 Jennifer Manning 교수(前 GIST 언어교육센터)의 의견도 함께 담았다.   일부 시설 미완공...
이번 31호에서는 총동문회장 오석중 대표를 만났다. 사업가이자 동문회장으로 살아가는 오석중 대표는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었고, 첫 사업은 처참하게 망했다.” 오석중 대표는 천연 구강청정제와 손 소독제를 만드는 ㈜에코월드의 대표다. 1995년 GIST 환경공학부(현 지구환경공학부) 1기 입학생으로, 처음부터 사업가를 목표로 하지 않았다. GIST 박사 학생 최초로 창업했지만, 사업을...
‘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개최 지난 8월 4일, GIST ‘피움단’은 전북여자고등학교와 대구 경암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이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이공계열 진로를 가진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캠프에 참여한 피움단 단원 및 중고등학생에게 행사 참여 소감을 물었다. 2021년에 창설된 GIST 사회공헌단 ‘피움단’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고 과학에 관심이...
교육혁신상은 GIST 교육혁신센터가 교수의 수업 혁신 의지를 북돋기 위해 2020년에 신설한 상이다. 교육혁신센터는 수업의 혁신성에 초점을 맞춘 정성평가를 통해 매년 교수 3인에게 교육혁신상을 수여한다. <지스트신문>은 2021년도 교육혁신상 수상자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흥노 교수, 그리고 2022년도 수상자인 기계공학과 허필원 교수, 융합기술학제학부 송은성 교수를 만나 수업 방식과 교육철학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업 교육이 필요하다”...
      새벽 4시에도 꺼지지 않는 대학원 건물. 저 안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지스트신문>은 이번 창간호 특별기획으로 대학원생들의 삶과 고민을 조명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지스트 대학원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은 대학원생들의 삶과 고민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설문조사는 2016년 2월 총 5일에 걸쳐 제1학생회관, 제2학생회관 로비와 카페,...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뭐하지...?” 많은 학우들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겁니다. “그냥 대학원 가서 석박사 하면 되겠지...” 정형화된 진로방향에 휩쓸려가는 느낌이 들지는 않으신가요? 그렇지만 진로에 관한 정보를 얻기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번 <지스트 사람들>은 졸업생들이 선택한 다양한 진로들에 대해 알아보고, 학우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막상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을까? 대학생·대학원생 예방교육 전혀 없다 성희롱 발생 시 상황별 대처법 제대로 대처 안 하면 재발 위험 높아 *성희롱·성폭력 우리나라의 현행법에서 ‘성폭력범죄’는 형사상의 범죄이고 ‘성희롱’은 성적 수치심 또는 혐오감을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라는 의미로 구분된다. 본 기사에서 사용된 ‘성희롱·성폭력’은 다양한 성 인권 침해 양상을 모두 포괄하는, ‘피해자 동의 없이 행해지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지스트 돌아보기 - 자치기구를 중심으로> ① 총학생회의 탄생 ② 하우스제도의 도입과 부결 ③ 임시대표자회의와 짧은 임기의 4대 집행부 ④ 하우스제도의 완전부활 매주 일요일 연재   입학한 지 한 학기를 이제 막 보낸 새내기들은 2010년 우리 대학이 처음 시작하던 때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봄이면 꽃이 피고, 편안한 기숙사와 세 동의 대학건물이 있는 이곳이 불과 5년 전만...
9월 29일, 신재생에너지연구동 2층에 있는 황성연 PD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각종 카메라 장비로 가득 찬 캐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황 PD가 GIST를 떠나는 날,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나는 방송 PD가 많이 배출된 일본 토호학원에서 방송예술학을 전공했다. 이후 MBC 예능PD로 이 일을 시작했다. SBS, KBS, EBS를 포함한 지상파 4사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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