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교육부는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해 고등교육법 중 ▲대학평의원회의 의무 설치 ▲사립학교 제도정비 ▲고등교육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가능화 등의 사안들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사립대/국립대 모두에 설치가 의무화된 대학평의원회는, 교원과 학생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평의원으로 모여...
광주광역시가 지난 달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현금 대체 수단으로는 계좌이체, 버스 내 선불교통카드 판매, 모바일 카드 발급 등의 제도가 마련됐다. 시행 이후 큰 혼란은 없었으나 여전히 디지털 약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나오고 있다.
지난 달 1~2일 첨단92번, 첨단94번, 지원52-1번, 충효 188번 등 비교적 이용률이 적은 간선버스의 현금함이...
<Go・송주>는 고송주 기자가 직접 현장에 나가 사회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입니다.
현재 많은 학생이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하고 있지만,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지스트신문>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하고,
홍콩 지지 시위에 참여한 박혜신 씨와 홍콩대 재학 중인 김준성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난 6월부터 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인 산불 발생, 그 피해는?
지난 3월 전국에서 30건이 넘는 산불이 연이어 발생했다. 동해안과 경북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졌고 총 피해 면적은 약 4만 8천 ha에 달했다. 주택과 농가를 위협한 불길은 산림 인접 지역까지 번졌으며 이로 인해 3월 29일 기준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이후에도 긴...
이공계의 국정참여, 수직적 관계 해결, 성 평등의식 논의
<왼쪽부터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지스트 융합기술원 임춘택 교수, 이흥노 지스트 연구처장, 이정무 서울시립과학관장, 한은미 과학실천연합 호남대표, 김가환 전 지스트대학 총학생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홍성주 박사>
‘과학기술계의 합리적 질서’에 대해 논하는 토론회가 1월 19일 오후 3시 지스트 오룡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스트 중진교수들과 이공계 대표들, 지스트대학 학생대표가...
8월 초부터 의사와 정부가 갈등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여러 의사 단체가 보건 당국이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등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8월 7일부터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주도로 연가를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파업을 시작했다. 정부의 보건 정책에 반대하며 24시간 집단휴진에 나선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이하...
과학언론이슈토론회 개최…
커지는 제도개선 목소리
2016년 축소 논란 이후 3년 넘게 지속됐던 전문연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7월 9일 국방부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공계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 정원을 대폭 감축하기로 발표해 전문연 축소 논란에 불이 붙은 것이다.
전문연 제도는 병역자원 일부를 필요 인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이공계 학생을 3년간 연구인력으로 활용하는 병역대체복무제도다. 현...
Last year, surprising names appeared on the Nobel Prize winners list for chemistry; Demis Hassabis and John Jumper of “Google Deepmind”. Specifically, the winners were awarded for developing “AlphaFold”, an AI-based protein structure prediction model that yielded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solving challenges in the complex field of biology and...
아열대 기후에 접어든 광주-전남 기후
최근 들어 소나기를 피해 뛰어간 경험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올여름 광주에서는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 짧은 시간 강한 소나기(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그치는 현상이 유독 잦았다. 폭염에 주기적으로 내리는 강한 소나기는 열대 기후에서 보이는 ‘스콜’ 현상을 연상케 한다.
뜨거웠던 광프리카의 여름
올여름은 광주·전남 여름철 평균 기온과 열대야...
지난 10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11월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기본법(이하 과기기본법) 개정안은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대체하기 위한 심사 제도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가사업의 예산 편성을 담당하는 예타는 올해 6월 R&D 사업에 대해 전면 폐지 발표됐다.
과기기본법 개정 배경은?
과기부는 이번 과기기본법 개정 배경을 예타 폐지...